우리가 머문 숙소에서는 매일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고.
오후 4시~5시에 알파카 먹이 주기를 하는 것이다.
그 시간에 맞춰서 숙소로 돌아왔다.
울 아가들이랑 알파카랑 함께 추억 만들기를 위해서.
간단히 저녁을 먹어 볼까 했는데....
생선 몇 입 먹고는 안 먹는 울 아들.
요것도 한쪽 먹는 듯하더니 안 먹고.
숙소에 들어가서 컵 라면으로 저녁을 먹었다.
3명이 어찌나 라면을 잘 먹던지....
저녁에 잠자려고 누웠는데
우리 아들
"엄마,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야.
너무너무 좋았어"
한다.
우리 아들이 행복하단다.
그래서 에미는 또 눈물 나게 행복하다.
초록이 짙은 이곳에서 이틀을 머물고
우린 다음날 아침 독일 레고랜드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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