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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빈이 이야기

살다 보니 이런 것도 받아 보고, 딸 땡큐.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2. 12. 27.

작은 딸이 헝가리에 와 있는 동안 취직한 삼성에서

신입 사원인 작은 딸에게 선물을 보내왔단다.

주소를 남동생, 그러니까 외삼촌 집으로 해서 

삼성에서 신입사원에게 보내 준 선물이 외삼촌 집으로 왔고,

사진을 보내왔다.

어쩜 예쁘게도 묶어서 택배로 왔네.

요즘은 프로라고 부르나 보다. 

오래전? 예전에는 김양, 최 양, 이양....

그러다가 미스 최, 미스 김....

이제는 프로라고 부르는구나.

부모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네.

정말 세상 참 많이 변했다. 

과일도 어쩜 이리 고급스러운지.

세상에...

우리 딸이 취직을 하니 회사에서 과일을 보내 주네.

오래전에 TV에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받으니

기분이 참 묘하고 좋다.

실감도 나고.

우리 딸, 재밌고 기쁘게 직장 생활 잘하고.

지금 연수원에 들어가서 긴장하며 연수받겠네.

언제 이리 컸는지.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