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 끝나고 축구하고 집에 와서 또 마당에서 축구하고
밥 먹고....
"아들아~~~ 내일 첼로 수업이니까 연습하시지~~~"
소리에,
첼로 꺼내서 연습하는 아들.
여름 방학 두 달 동안 푹 쉬고 zeneiskola 개학하고 수업시작한 지
이제 한 달.
제법 소리가 예뻐진다.
몇 번 연습하면 악보 외우는 아들이 그저 신기한 에미다.
새로운 곡을 시작하면 먼저 손가락으로 튕겨서 연습을 하는데
예전에 나는 바이올린 배울 때 손가락이 어찌나 아프던지...
그래도 울 아들은 잘 참고 잘한다.
갑자기 펭게뜨니하는거 찍어 달라는 아들.
핸드폰으로 오늘은 연습하는 거 찍어서 보는 아드님.
덕분에 에미는 아들 연습하는 귀한 시간을 간직할 수 있게 되어 땡큐다.
오늘 아침이 0도였는데 다행히 낮에는 조금 따뜻.
정말 긴 팔, 긴 바지 축구복 사러 나가야 할 듯싶다.
오늘도 하루 24시간 정말 열심히 놀고 열심히 축구하고
열심히 첼로 연습까지 하신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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