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솔피지 대회가 있다고 미리 메일이 오고,
학교에 조퇴서류랑 메일 보내고,
오후 1시에 아들 차에 태워서 차 안에서 옷 갈아입히고
음악학교로 갔다.
큰 형아, 누나들의 연주.
어찌나 아름다운지....
울 아들보다 한 학년 높은 학생들.
학년은 1년차이인데 수준은 많이 다르네...
아들아~~~
좀 웃어라... 미소 좀 보여주라....
오~~~~
너무너무 멋진 연주였다.
모두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고.
제네이쉬꼴라에서는 악기를 하나 밖에 배울 수가 없다. 규칙이.
엄청 고민했었다.
드럼을 할까... 첼로를 할까...
두 개를 배울 수 있으면 드럼도 같이 배웠을 텐데....
정말 멋진 형아들이다.
하겸이도 제일 멋진 연주였다고...
솔피지 대회 끝나고 바로 축구 클럽으로...
우리 아들이 오늘은 골키퍼네.
어? 이번엔 선수네...ㅎㅎㅎ
열심히 뛰고 공 패스하고...
이제 2주의 방학 시작이다.
엄마는 늦잠 잘 수 있어 넘 좋다.
울 아들은 2주 동안 심심해서 어쩌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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