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Zpw3KQB9Oo?si=yo9SQhp7Np_YPHu_
아들이랑 부다페스트 파인 아트 뮤제움에 다녀왔다.
아들이랑 미술관에 가야지...
오래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김 학철 교수님 말씀을 듣다가 포도원 일꾼을 비유한 그림이
부다페스트에 있다고 하니 가서 직접 보자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
그냥 그림만 봤다면 몰랐을 것이다.
이 그림이 포도원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는 거라는 것을.
그래서 보고 싶었다.
그런데 영웅광장 옆 미술관에는 없었다.
아마도 부다 왕궁에 있는 갤러리에 있는 것 같다고.
부다 왕궁에 올라가야겠네.
이번 특별전은 사진전이구나...
입장료가 5800 포린트다.
그런데 울 아들도 똑같다고.
유럽인만 미성년자에 한해서 50% 할인이 된단다.
한국 사람이라고 했더니만 안된단다.
헐~~~ 이렇게 좋아지다니.
전에 왔을 때랑은 너무 달라졌다.
작은 딸하고 왔었으니까...
몇 년 전이네.
웬 피아노??
표를 끊고 들어가려고 했더니만 지하에 내려가서 가방을 맡기고
들어갈 수 있다고.
내 가방이 컸나???
아들이 열쇠를 달라고 하더니 뛰어내려 가서는
엄마 가방을 꺼내주네.
스윗한 울 아들.
짜장면을 먹으러 갔는데 오늘 문을 닫았다.
그래서 차 돌려 주차되는 곳에 급히 주차하고
파스타로 점심을 먹고...
차에서 좀 쉬고 첼로 레슨하러 갔다.
아들~~~
엄마는 아들이랑 미술관에 가서 너무 좋았어.
우리 다음에는 부다 왕궁에 있는 갤러리에 가자.
엄마가 보고 싶어 하는 그 그림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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