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998년? 아마도 그때쯤부터 한인 송년의 밤이 있었다.
한 10년 넘게 매년 했었는데...
장기자랑도 신청이 너무 많아 중간에 잘라야 할 정도였고,
아이들은 따로 놀이방이 있었고,
모두들 경품도 많이 받고,
언제부터인가 송년의 밤이 사라졌다.
그리고,
올 해 송년의 밤을 한다고 준비를 한다.
한인회 임원들이.
다들 본업이 있고 이 바쁜 연말에.
협찬도 많이 들어와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식사도 하고
우리는 똥손이라 그 많은 경품을 항상 못 받았지만
준비한 많은 선물들 많은 분들이 받으시면 좋겠다.
장기자랑도 보고, 공연도 보고 하면 좋겠다.
사실 12월은 너무 바쁘다. 학교 행사에, 아이들 콘서트에.
울 아들도 오후에 첼로 콘서트 하고 송년의 밤에 가야 하는 상황.
방학 며칠 전에 미리들 한국도 가기 때문에.
그래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함께 좋은 추억 만드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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