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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전 주인의 방문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면서 미아의 전 주인이 오늘 오후 5시 이후에 미아를 보러 온다며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 전에 미리 미아를 보러 와도 괜찮은지 물어온 터라 그러려니 했다. 솔직히 궁금이야 하겠지만 정말로 올까 의구심이 들었었다. 내가 그렇게 까지 개를 좋아하지 않기에 든 생각이리라. 그 .. 2007. 8. 24.
시편 107편 9절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아침에 묵상한 말씀이다. 나의 사모함이 적으므로 내 영혼의 만족이 채워지지 않았구나. 나의 영혼의 주림이 나의 간절함의 부족으로 가득 채워지지 않았구나. 결국 나의 이 갈증은 내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었구나. 나의 영혼이 주를 간절히 사모할 때 나의 영혼이 주려서 주를 찾고 갈망할 때 내 영혼이 만족하며 좋은 것으로 채워질 터인데 방학 전 방학을 무지 기다렸었다. 아침이면 아이들과 큐티를 해야지 하며..... 결국 분주한 아침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 한 체 지쳐 쓰러지는 밤 시간을 보내며 여름이 지났고 나의 영혼은 메마르고 지쳐있다. 아침에 시편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영이 주를 사모함이 어느 정도인가 자꾸만 생각하게 .. 2007. 8. 24.
미아랑 산책하기 연휴 시작인 금요일 저녁 남편이 퇴근하며 산책하자고 전화를 했다. 준비하다가 쳐다보는 미아와 눈이 마주치고, 하은이를 불렀다. 미아 준비시켜 함께 산책을 하자고. 신이난 두 딸은 난리가 아니다. 아빠차에서는 이렇게 해라. 목에 줄을 묶고는 어디를 갈거다. 말을 잘들어라. 우리도 신난다. 미아도 신나지? 웬 수다가 그리 많은지. 드디어 남편이 오고 미아도 함께 간다고 말하고 뒷자리에 아이들하고 함께 탔다. 어쩜그리 얌전한지. 워낙 차타는 것을 좋아하는 미아지만 오늘은 교통사고 나고 처음 하는 산책이라서 우리 가족모두 신이나고 즐겁다. 천천히 집구경삼아 산쪽으로 돌아보고 디오쉬드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저녁 산책을 했다. 낯선 개의 냄새와 소리 때문인지 온동네 개들이 짖고 난리이다. 미아는 무지 신이나서 .. 2007. 8. 21.
2007년 여름 하빈이의 그림 말없이 차분한 작은 아이는 그리기와 만들기를 무지 좋아하고그래서 혼자 정말 열심히 그리고 만든다.방학 동안 스케치북 3권을 그렸다.처음에는 물감과 파스텔에 빠져서는 열심이더니요즘은 만화 캐릭터 만들기에 푹 빠져서는 검은 펜을 사대기가 바쁘다.며칠 전 남편이 퇴근 후 우연히 작은 아이그림을 보더니 감탄을 금치 못한다.작은 아이가 만든 케릭터는 정말 귀엽고 각각의 동물의 특징을 잡아서는표현을 했는데 정말 멋지다.아무래도 저작권 신청을 해야겠다.그래서 사진은 안올리기로 했다.누군가가 카피하면 큰일이니까.    쉿! 사랑의 캠프때 만든 액자이다.나중에 하빈이 방이 생기면 벽에 걸어주어야겠다. 윗 그림은 장난 삼아 아빠가 그린 것을 보더니 자기 나름대로다시 표현을 해서 그렸다.액자라나... 사실은 사진기가 없어서.. 2007.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