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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어린이 음악 캠프를 다녀와서.... 7월 22일 (토요일)부터 28일(금요일)까지 하은, 하빈이가 음악 캠프에 다녀왔습니다.벌러톤 호수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서 있는 작은 교회에서 있었습니다.제가 어렸을때 다니던 시골교회와 분위기가 아주 흡사했습니다.아이들 36명에 선생님 12분과 식당에서 도와주시는 4분,그리고 도우미 학부모 3분이 함께 아이들을 도와주었습니다.전 목요일에 내려가서 하루를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금요일 밤에 돌아왔습니다. 아침이 되니까 7시에 관악기를 배우는 아이들이 숙소 앞에서 찬양을 연주하여기상을 알렸습니다. 202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을 연주하였는데 정말멋진 연주 였습니다.식사시간에도 화음을 넣어서 감사 찬양을 하고 식사를 하였습니다.정말로 멋진 화음이었습니다.돌림노래도 하고, 아이들이 어찌나 아름답게 찬양.. 2006. 8. 5.
상반기 마지막 월례회 6월 월례회를 했습니다. 여름에는 많은 분이 서울을 방문하기 때문에 7.8월을 쉬고 9월에 다시 모입니다. 두 분의 새 회원이 오셨고, 두 분의 회원이 서울로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는 하루 앞날을 모릅니다. 우리에게 함께할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모른 체 우리는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함께할 때 더 사랑하고, 더 자주 만나고, 더 열심히 섬겨야겠습니다. 6월 월례회에서는 김선영 선교사님이 "자녀교육에 대하여" 세미나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존감이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상처를 치유받아야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나는 특별한 아이야... 2006. 6. 10.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 6년전 입니다. 저랑 같이 헝가리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면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던 분이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전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때 그분이 서울에서 섬기게된 교회의 한권사님께서 주보와 이슬비 편지를 보내시는 것을 아시고는 저를 소개하셨습니다. 그 권사님께서는 얼굴도 모르고 먼 헝가리에 사는 저에게 6년동안 주보와 이슬비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전 매주마다 편지를 기다렸고 그 주보와 편지는 저의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2년동안 받다가 저도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고 싶고, 또 사랑의 빚을 갚고 싶어서 제가 섬기는 교회의 교인들에게 주보와 엽서를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3년을 하다가 올 2월부터 몇가지 이유로 중단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주 예배가 끝나면 주보를 챙겨서는 집에 가지고 가서는.. 2006. 5. 26.
먹을 갈면서..... 오랜만에 먹을 갈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어쩌다가 대학교 때 친구 따라 갔다가 붓을 잡게 되었습니다. 자주 하지 못하고 또 아주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먹을 갈고, 붓을 잡고 호흡을 멈추면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면 어느새 잡생각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잘 쓰는 것은 정말 아닙니다. 하지만 나에게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과정이 나에게 위로가 됩니다. 그러다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잘쓰면 더 좋을 텐데.... 하다가 다시 마음을 비웁니다. 한문만을 썼기에 한글은 최근에 혼자서 연습을 합니다. 성경을 써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떨리는 손을 호흡으로 가다듬으며 언젠가는 성경을 특히 시편을 써보고 싶습니다. 먹을 갈면서 내 마음.. 2006.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