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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345

남산에서 인사동으로 -2010년 한국 방문 너무나 변한 남산. 예전의 모습이 하나도 없다. 남산 도서관이 있고 국립극장이 있다는 것이 남산이구나... 알게 한다. 남산으로 올라가니 제일 먼저 반기는 스파이더맨? 아니면 who? 열쇠 트리들. 이날도 몇몇 연인들이 자물통을 들고 남산 이곳을 찾아 왔다. 어딘가에 그들만의 약속을 다짐하기 위해서. 하나하나 열쇠들을 보면서 신기해하는 딸들. 휴우~~~~ 저 엄청난 자물통들. 한 번씩 철거하나 모르겠다. 망원경으로 서울 시내를 보는데 처음에는 안 보인다고 불평. 알고 보니 높이 쳐들고 하늘을 보고 있으니 구름밖에 없지요. 할머니 집 찾아봐. 못 찾겠단다. 예전에는 날씨 좋은 날에는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가 보인다고들 했었다. 시내에서는 몰랐었는데 이렇게 서울 타워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푸른 숲이 없다. 그냥.. 2010. 7. 23.
남산 한옥 마을에 갔다. - 2010년 한국방문 아침 늦게 일어나 죽집으로 갔다. 아침을 먹기 위해서. 난 전복죽을 주문했다. 특별 홍보기간이라면서 홍삼원은 주길래 미스 노에미에게 맛을 보라 하니 아주머니께서 하나를 더 주신다. 마셔본 미스 노에미 맛이 괜찮단다.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가 충전이 되어 힘이 날것이라 격려해 주고..... 한국에서의 첫 아침으로 쇠고기 버섯 죽을 맛본 노에미. 생소한 맛이지만 괜찮다고. 아침부터 김치 낙지죽을 주문한 하은이. 매콤해서 더 무거워 보이지만 맛있다 하니 됐다. 야채죽을 주문한 하빈이. 야채죽은 아기 이유식용이란다. 괜찮으니 만들어 달라 했다. 생각보다 잘 먹는 작은 녀석.입에 잘 맞았나 보다. 그런데 양이 많아 남기는 것이 너무 미안했다. 알고 보니 하나를 둘로 나누어도 준다고 한다. 나중에는 나누어 달라 해야.. 2010. 7. 23.
미스 노에미랑 남대문,여의도를 갔다. - 2010년 한국 방문 헝가리에서 함께 일을 하는 미스 노에미가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에 도착을 했을 때 꼭 공항에 있어 달라고 불안해했었는데 우린 아침 8시부터 나가서 기다렸다. 그리고 한시간여가 지나자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집에 와서 짐을 풀고는 11시 넘어 일단 남대문 시장부터 구경을 갔다. 차에서 내리니 아주 옛날에 사용하던 참빗이 있다. 반가워라. 노에미에게 아주 옛날에 사용하던 빗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그냥 보기에는 빗같지 않으니 신기한가 보다. 그리고 남대문에서 유명하다는 만두집에 갔다. 오늘도 여전히 줄을 서서 만두를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우린 그냥 안으로 들어가 하나씩만 먹기로 했다. 안으로 들어서다가 깜짝 놀랐다. 도대체 몇분이 만두를 만드는 것인지...... 그런데 들어가자 마자 만두를.. 2010. 7. 22.
20여 년이 넘었건 만 그대로다. - 2010년 한국방문 오전에 작은 녀석의 주민번호가 여권에 기재된 주민 번호랑 달라서 아예 이참에 여권을 새로 발급받기로 하고 구청을 방문했다. 그렇게 여권을 새로 신청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분당을 향해 출발을 했다. 대학 친구들을 만나러...... 도대체 몇 년 만에 만나는 것인지. 저 멀리서 걸어오는데도 알겠다. 누군지. 난 16년만에 만나고 지영이는 경란이를 20년 만에 만난단다. 유학을 갔었기 때문에. 그사이 변한 것이라면 아이들이 컸고 눈가에 주름이 늘었다는 것. 그리고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여 더 깊고 크게 하나님을 알고 동행한다는 것. 각자 일을 하면서 바쁘게 살다 보니 서로 전화로 목소리만 확인하고 산 시간들. 그러기에 서로가 듣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았다. 궁금하고 궁금한 이야..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