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엄마의 일/2014년18 2014년 spirit week. 2 매년 가을과 봄에 Spirit Week를 했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이 바뀌면서 일년에 한번이 되더니 올해는 안한다고 해서 많이 실망을 했었는데 학생회에서 하고 싶다고 여러번 건의를 했고, 교장선생님은 본인은 Spirit Week가 싫다고, 아이들이 들떠서 정신없는 것이 싫다시며 안하고 싶으시다고 하셨단다. 그래도 학생회 대표들이 하고 싶다 하니 이번에 하는 것을 보고 내년에는 할지 안할지 결정하시겠다 하셨다고. 딸들은 정말 Spirit Week를 좋아 한다. 너무 재밌어 하며 준비하고 항상 교복을 입기에 이런 특별한 행사때 평상시에 할 수 없는 옷을 입으며 즐거워 했다. 작은 녀석 왈, 국제학교에 Spirit Week가 없다는 것이 말이돼?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없애려 하지? 그럼 얼마나 재미가 없어... 2014. 4. 25. 2014년 Spirit Week 화요일 아침 부터 비가 내렸다. 이번주는 Spirit Week로 화요일은 모두가 잠옷을 입고 학교에 가는 날이었다. 하은이 비오자 너무 실망하면서 Highschool game 해야해서 비가 그쳐야 한다고.... 아이들 수업하는 동안 자꾸만 창밖을 내다보게 되고, 어쩔수 없는 에미라서 하나님께 죄송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정말 곤란하지만 않으시면 두시간만 비를 멈춰주시면 안되요? 아이들이 밖에서 게임하는 동안 잠깐만요. 제가 하나님 사정을 몰라서요. 혹시 꼭 하루종일 비가 와야만 할 특별한 사정이 있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그렇지 않다면 점심식사전에 잠깐만 비를 멈춰 주셨다가 게임이 끝나면 다시 비가오면 안될까요? 하은이가 걱정을 많이 해서요. 제가 에미라서 맘이 쓰이네요. 그리 기도를 마치고 5분쯤?.. 2014. 4. 24. 오늘은 24도. 꽃이 만개했다. 오늘은 24도였다. 어찌나 화창하고 따뜻하고 좋은지.... 병아리 같은 우리 아가들 덥단다. 따뜻한 햇살 아래 앉아서는 해를 마주 보고 해바라기를 했다. 넘~~ 좋다.좀 타면 어떻고 기미 좀 생기면 어떠랴..... 이렇게 이쁜 꽃도 선물로 받았다. 근데.... 아가들 꽃 좀 꺽지 말아 주세요. 꽃순이가 된 공주님. 머리에 들꽃을 꽂고는 행복해한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꽃잎이 눈처럼 흩날린다. 현실일까? 꿈인가?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이때가 제일 좋다. 햇볕 아래서 반팔로 체육 하는 우리 아가들. 드디어 만났다. 겨울 지나고 만난 반가운 친구들. 옆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 친구들 해바라기 하느라 신경도 안 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이 시작되었다. 난 긴장을 하고 우리 아가들은 그저 신이 나고... 2014. 4. 4. 봄이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봄이다. 우리 아가들 오늘 부터 낮잠자는 시간이 일주일에 이틀은 없다. 화,수.그렇게 이틀은 낮잠을 안자고 큰 언니,형아들과 함께 노니 어찌나 신나하던지. 그리고 4월이 되면 수영을 가고, 또 하루 낮잠을 안잔다. 그렇게 낮잠 자는 날을 하루씩 줄이면서 1학년 올라 갈 준비를 시킨다. 그런데 이렇게 낮잠을 안 자면 오후에 있는 수업시간에 졸거나 자는 녀석이 꼭 있다. 올해는 어떤 녀석이 자려는지..... 찢어진 비닐 봉지에 솔방울 가득 담아서 저리 끌고 다니며 신이 난 개구장이들. 나중에 다 청소 하세요~~~~ 스키복 바지 입어 다행이지만 내일이면 무릎아프다 하겠네. 공주님들.... 여전히 민달팽이, 지렁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가들. 잠자는 민달팽이 깨워서는 놀더니 내 옆에 놓고는.. 2014. 3. 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