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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들133

큰 딸의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만들었다. 새벽에 큰 딸한테서 카톡으로 사진이 왔다. 자기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떠달라고. 그러지 뭐.... 한 시간이면 족하지 싶어서. 그런데 디자인 정하는게 어렵다. 실도 색이 다양하지 않아서. 일단 있는 색으로 만들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도토리. ㅎㅎㅎ 에어팟 프로 없이 유튜브 보고 만들다 보니 이게 작을 지 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는데 만나서 끼워 보니 잘 맞는다. 그런데 울 따님, 다양한 디자인으로 많이 만들어 달라해서 복실복실 수면 양말 같은 그런 실을 사왔다. 만들어 주지 뭐, 내 새끼가 예쁘다고 하니. ^ ^ 2020. 10. 27.
할로윈 마녀,호박,빗자루 뜨기 하겸이 솔페이지 수업받는 동안, 승마 수업받는 동안... 차에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에 틈틈이 할로윈 인형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남편이 아들이랑 외출을 했다. 부자만. 어찌나 좋은지.... 혼자 커피 마시면서 핼러윈 호박, 마녀 빗자루 만들어서 완성을 했다. 오늘 헝가리 코로나19 확진자는 2066명이다. 사망자는 47명. 언제나 끝나려는지..... 2020. 10. 23.
큰 곰돌이 한 쌍 분명 똑같은 도안으로 떴는데 여자 곰돌이가 작다. 아마도 내가 바늘을 모르고 바꿔서 떴나 보다. 바늘 크기에 이렇게 사이즈가 달라지는 구나.... 그런데 오히려 좋다. 작은 돼지커플을 같이 놓으니까 곰 인형 크기가 비교가 되네. 2020. 10. 8.
목탄으로 그린 고양이 너무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그림을 그렸다. 얼마 전에 남편이 " 왜 그림 안그려? 뭘 그렇게 열심히 떠" 하길래. 잘못 산 오일 파스텔을 보여주고 넘 속상해서 갑자기 그림 그리기 싫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새로 사려니 좀 비싸고. 그랬더니 인터넷으로 오일 파스텔하고 목탄을 사줬다. 그 동안 연장탓을 했는데 이젠 연장탓을 못하게 되었다. 초보인 나는 연장이 좋아야 잘 그려진다고 투정을 부리곤 했었다. 그런데 오일 파스텔은 그리려고 했더니 색이 좀 부족하네. 목탄으로 고양이를 연습했는데 맘에 안 든다. 사진으로 본 고양이는 새침한 집 고양이였는데 내가 그린 그림은 슬픈 길 고양이가 되어 버렸다. 목탄으로 그리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 목탄이 생각보다 재밌다. 참 요상타. 신랑이 좋은 목탄을 사줬는데 오늘 유튜브..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