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143 큰 곰돌이 한 쌍 분명 똑같은 도안으로 떴는데 여자 곰돌이가 작다. 아마도 내가 바늘을 모르고 바꿔서 떴나 보다. 바늘 크기에 이렇게 사이즈가 달라지는 구나.... 그런데 오히려 좋다. 작은 돼지커플을 같이 놓으니까 곰 인형 크기가 비교가 되네. 2020. 10. 8. 목탄으로 그린 고양이 너무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그림을 그렸다. 얼마 전에 남편이 " 왜 그림 안그려? 뭘 그렇게 열심히 떠" 하길래. 잘못 산 오일 파스텔을 보여주고 넘 속상해서 갑자기 그림 그리기 싫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새로 사려니 좀 비싸고. 그랬더니 인터넷으로 오일 파스텔하고 목탄을 사줬다. 그 동안 연장탓을 했는데 이젠 연장탓을 못하게 되었다. 초보인 나는 연장이 좋아야 잘 그려진다고 투정을 부리곤 했었다. 그런데 오일 파스텔은 그리려고 했더니 색이 좀 부족하네. 목탄으로 고양이를 연습했는데 맘에 안 든다. 사진으로 본 고양이는 새침한 집 고양이였는데 내가 그린 그림은 슬픈 길 고양이가 되어 버렸다. 목탄으로 그리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 목탄이 생각보다 재밌다. 참 요상타. 신랑이 좋은 목탄을 사줬는데 오늘 유튜브.. 2020. 9. 17. 아기 선물로 뜬 토끼인형 3월에 하겸이 친구 저스펠의 여동생이 태어났다. 코로나 때문에 사진으로만 보았다. 하겸이 베스트 프랜드인데 축하를 해야지 생각을 하고 있다가 토끼 인형을 만들어서 주었다.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빨간 원피스를 입히고, 아기 선물이라서 단추 대신 작은 방울을 달았다. 눈이 순딩순딩 예쁘게 잘 나왔다. 2020. 9. 16. 꼬꼬미 돼지 신랑신부 이제 그만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차 안에서 하겸이 기다릴 때 자꾸만 뜨게 된다. 2020. 9. 1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