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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들133

아기 선물로 뜬 토끼인형 3월에 하겸이 친구 저스펠의 여동생이 태어났다. 코로나 때문에 사진으로만 보았다. 하겸이 베스트 프랜드인데 축하를 해야지 생각을 하고 있다가 토끼 인형을 만들어서 주었다.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빨간 원피스를 입히고, 아기 선물이라서 단추 대신 작은 방울을 달았다. 눈이 순딩순딩 예쁘게 잘 나왔다. 2020. 9. 16.
꼬꼬미 돼지 신랑신부 이제 그만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차 안에서 하겸이 기다릴 때 자꾸만 뜨게 된다. 2020. 9. 12.
미니 생쥐 키링 회색을 좀 더 연한 색을 샀어야 했는데.... 그리고 그때 그때 필요한 색을 사야 했는데 항상 뭘 시작하면 이것저것 미리 사두는 경향이 있어서 이미 샀는데 좀 아쉽다. 그래서 회색실 사용하고자 미니 생쥐를 떴다. 그래도 회색실이 많이 남는다. 2020. 9. 6.
큰딸 친구들에게 줄 토끼 키링을 만들었다. 하은이에게 준 토끼 키링이 예쁘다는 말에 "그래? 그럼 친구들도 만들어 줘야겠다." 그리고 만들었다. 낯설고 외로운 헝가리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어려운 공부를 하는 딸 친구들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좋은 의사 선생님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육신의 병도 잘 고치고 지치고 상처 받은 마음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참으로 따뜻한 의사 선생님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정성 들여 만들었다. 아주 작은 거지만 어려운 공부로 스트레스받고 힘들 때 한 번이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공부하느라 지쳐서 서로 기대고 쪽잠 자는 것 같아서 왠지 안쓰럽다. 그래서 눕혀 봤다. 담요를 덮어 줄까....? 같이 보낼 키티 키링도 같이.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