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145 색종이 접기 모임을 시작했다. "엄마, 엄마는 일하는 것이 좋아?" "응" "엄마는 색종이 접기 클럽을 하는 것이 좋아?" "응" "만약 학생들이 신청을 안 하면 어떻게 해?" "괜찮아! 많으면 더 곤란해. 엄마는 5명이면 하루만 하고 10명이면 두 팀으로 나누어서 수, 금요일에 할 거야." "나도 하고 싶어. 나도 할 거야." 작은 녀석이 내가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색종이 접기 클럽을 할 거라고 하니 혼자 걱정이다. 아이들이 없을까 봐서. 신청한 아이들이 14명이라서 수요일 8명, 금요일 6명 이렇게 이틀을 하기로 했다. 며칠 뒤, 딸들에게 말했다. 왜 엄마가 하려고 하는지..... "딸들아! 엄마는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너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그냥 이렇게 .. 2010. 2. 8. 이전 1 ··· 34 35 36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