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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들143

선물 상자 만들기 1 쉽게 물고기를 만들까.... 하다가 선물상자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물고기도 금붕어나 상어는 쉽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먼저 아이들에게 보여줄 상자를 만들었다. 사각형 상자는 쉽지 싶었었다. 육각형 상자는 접는 단계가 좀 많아서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그런데 ...... 생각지 못 한 곳에 복병이 숨어 있었다. 그리고, 종이접기 클럽에서 함께했던 일본 친구 유리가 다음 주 월요일 일본으로 귀국을 하기에 수요일이 마지막 종이접기 시간이라서 선물로 줄 꼬까신을 접었다. 그리고 안에 초콜릿을 넣었다. 아이들하고는 3월 말쯤 만들까 생각 중이다. 수요일. 아이들이 색을 정하고 드디어 접기 시작을 했다. 시작이 순조로웠고 4장을 거의 다 접을 때쯤 시간을 보니 30분이나 남았다. 그래서 4장을 끼우고 시간이.. 2010. 2. 26.
5꽃잎 종이 꽃 만들기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꽃을 만들었다. 보통 내가 꽃한송이를 만들 때 20분이 걸려서 1시간 20분이면 충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어찌나 시간이 급하던지. 아이들에게 꽃을 모아 부케 만드는 것을 보여주려고 틈틈이 만들었다. 12개의 꽃을 모아서 붙이면 부케도 되고 이렇게 모빌도 된다. 너무들 열심히들 접는다.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려서 아슬아슬하게 4시 30분에 맞추고 한 녀석만 조금 더 늦게 끝났다. 꽃잎 5장 만드는데 이리도 시간이 많이 걸릴 줄이야...... 그런데 짜식들 부케는 언제 만드냐고 묻는다. 시간 없어 안됩니다. 집에서 시간 날 때 만드세요~~~~ 그랬더니 실컷 만들고는 기억이 안 난다고.... 꽃잎 5장 만들어서는 가운데에 막대사탕을 넣어 완성하고 수요일 색종이 접.. 2010. 2. 14.
색종이 접기 모임을 시작했다. "엄마, 엄마는 일하는 것이 좋아?" "응" "엄마는 색종이 접기 클럽을 하는 것이 좋아?" "응" "만약 학생들이 신청을 안 하면 어떻게 해?" "괜찮아! 많으면 더 곤란해. 엄마는 5명이면 하루만 하고 10명이면 두 팀으로 나누어서 수, 금요일에 할 거야." "나도 하고 싶어. 나도 할 거야." 작은 녀석이 내가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색종이 접기 클럽을 할 거라고 하니 혼자 걱정이다. 아이들이 없을까 봐서. 신청한 아이들이 14명이라서 수요일 8명, 금요일 6명 이렇게 이틀을 하기로 했다. 며칠 뒤, 딸들에게 말했다. 왜 엄마가 하려고 하는지..... "딸들아! 엄마는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너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그냥 이렇게 .. 201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