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843 쏟아져 내려오는 물을 어찌하겠나.... 헝가리에서 30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물이 불어 올라오는 건처음이지 싶다.두나 강물이 계속 불어 올라온다.헝가리 위쪽 나라에서 비가 많이 와 내려오는 물을 어찌하랴...쏟아져 내려오는 물은 속수무책이구나...구경 났다.두나 강변에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 찍고 앉아서 급하게 내려가는물을 바라보며 물멍을 한다. 숏츠가 올라왔는데...젊은이들이 저 물에 잠긴 강변도로에서 수영을 하는.저러다 물살이 엄청 센데 쓸려 내려가면 어쩌려고....나이 드니 노파심에 걱정이 되고.젊은이들은 신나서 구경하고 물장난하고 수영까지....ㅠㅠ더 불지는 않겠지.거의 다리 아래까지 물이 차 올랐다. 헝가리 윗 나라에 폭설이 내려 녹아도 수위가 올라가고,폭우가 내려도 헝가리 두나 강 수위가 올라가고,더 더 더 위에서 빙하가 녹아도 수위가.. 2024. 9. 21. 9월 19일 두나 강은 넘치고... 여전히 바쁘게. 이번주는 이상하게 너무 바쁘다.일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고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바쁘다.이유는....두나 강이 넘쳤다.지난주에 내린 비로 독일과 체코에서 물이 내려오고 내려오고...결국 비가 다 그친 이번주에 강물이 범람한 것이다.강이 넘쳐서 아래 강변도로가 침수가 되어 막고,아래 길 트램도 운행을 중단하니 관광객뿐만 아니라궁금한 사람들 모여서들 사진 찍고, 철길 걸어 다니고...그런데...강이 범람한 걸 몰랐던 나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20분이면 갈 거리는 1시간. 30분이면 갈 거리는 2시간을 길에서 보내면서 지쳤다.오늘도 여전히 강물은 불어서 저렇게 강변도로를 점령했다.그래도 다행이 길이 막히지는 않아 다행 다행.저 범람한 강물이 줄어들려면 며칠은 더 걸리지 싶다.헝가리가 아니.. 2024. 9. 20. 여름 동안 쉬고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여름 동안 부득이 잠시 멈추었던 우리들의 걸음을이제 다시 걸으려고 한다. 비영리 단체 계좌를 열려고 하니 은행에서 거부하는 일이 생기고,드디어 계좌를 만들었다.감사하게도우리에게 귀한 선교비를 보내주신 분이 계시다.이 귀하고 귀한 선교비를 계좌에 넣고 앞으로 작은 희망을나누려고 한다. 이번주에 모두 모이지는 못하고 4분이 함께 모여서 앞으로 우리 "희망의 조각들"을 어떻게 함께 나눌지이야기를 나누었다. 10월부터 일단 한 달에 두 번 노숙자에게 빵과 과일. 물을 드리기로 했다,그리고,10월 첫주 토요일부터 어린이 영어 성경학교를 시작하기로 했다.대상은 물론 헝가리 아이들, 집시 아이들, 그리고 우리 아들,또 함께 하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면 함께. 그리고 12월 프로젝트는 이제 준비를 시작한다. TV도 들.. 2024. 9. 19. 엄마, 나는 태어날 때 몇 킬로였어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15.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7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