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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접기49

회전목마 닮은 연필꽂이 2주의 봄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다시 만나 색종이를 접었다. 아주 쉽지만 회전목마를 닮아 이쁜 연필꽂이를 접었다. 15cm 종이로 먼저 접았다. 역시나 우리 아가들~~~ 어쩜 저리 꼼꼼히 접는지. 빨강은 로렌이 만든것이고, 파랑은 블랑카가 만든 것이다. 2년 전 로렌은 진짜 종이접기를 못했었다. 지금은 어찌나 잘하는지. 기특한 녀석. 요건 제임스 것? 그런 것 같다. 선이 분명한 것이. 일본 아가 리오의 작품. 언제 봐도 말이 없는 리오. 씨~~ 익 웃을 때면 어찌나 귀여운지. 리나랑 리자는 둘이 의논하면서 쌍둥이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23cm로 만든 연필꽂이. 항상 종이 자르는 것이 좀...... 귀찮다. 25cm 종이도 판매되면 좋을 텐데...... 노랑은 블랑카, 핑크는 로렌. 역시나 리자.. 2012. 3. 24.
방을 꾸며 보았어요. 2주에 걸쳐서 아이들이랑 방을 꾸며 보았다. 꽤 많은 종류의 가구들이다 보니 자꾸만 헷갈려서 카메라에 내가 접은 동영상을 넣어 가지고 가서 보면서 아이들이랑 접었다. 정말 이젠 왜 이리 가물가물, 헷갈리는지...... 일단 아이들에게 보여줄 견본을 만들었다. 얇은 판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꾸밀 재료가 다양하지 않아 좀 빈약해 보인다. 이쁜 공주님 닮게 리나가 꾸민 방은 핑크톤이다. 제임스는 깔끔한 초록과 블루톤이네. 말없이 웃기만 하는 리오의 방. 열심히 많이 접은 블랑카의 방. 색을 고를 때마다 고민 고민하던 로렌의 방. 맘처럼 안된다며 짜증 내던 베라의 방. 그래도 다 만들고는 좋단다. 자기 방이라며. 오늘은 햇살이 참 좋았다. 리셉션 테이블의 선인장이 갑자기 답답해 보여 아이들 낮잠 .. 2012. 3. 4.
발렌타인 하트가 여기저기. 요즘은 어째 자꾸만 기록이 늦어진다. 바쁘기도 하지만 내 맘이 자꾸만 흩어지다 보니 그러네..... 그래도 나중에 나중에 딸들이 이 기록 보기를 바라기에 다시 열심히 적는다. 밸런타인이 다음 주이기에 5가지의 하트를 접어 보았다. 하다가 시간이 모자라면 그만 두려 했는데 10분 남겨놓고 마지막 책갈피 꽂이 하트를 접었다. 색이 다양하니 참 이쁘다. 이건 리오가 만든 것인가 보다. 아마도 이것이 블랑카가 만든 것인가 보다. 요건 현진이가 만든것이네... 하트를 줄줄이 붙여 놓았거든요. 2월 환경판은 발렌타인 하트 카드로 했다. 저 하트를 열면 안에 아이들 사진과 감사의 글이 있다. 발렌타인이 다음 주구나. 그런데 난 아직도 밸런타인데이가 참 낯설다. 나와는 안 어울리는 듯, 나와는 상관없는 듯. 그리 참 .. 2012. 2. 9.
탱크와 군인아저씨 배를 접을까....? 배랑 요트를 접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남자아이들을 위해 탱크랑 군인아저씨를 접기로 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군인아저씨는 ..... 나중에..... 할... 걸...... 미리 접어 볼 때도 탱크는 쉽고 군인은 좀 어렵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할 것 같았다. 탱크 접고 쉽다며 신난 녀석들..... 제임스가 접은 탱크와 군인. 그런데...... 군인을 잘 접어 나갔는데..... 어째 접기만 하면 머리가 뒤쪽으로 돌아간다. 왜 그러지....? 왜 자꾸만 머리가 뒤를 보느냐고요~~~~~? 블랑카가 접은 탱크와 군인들. 핑크는 여군이란다. 결국 리나는 내가 접은 군인을 주고, 베라랑 리오, 현진이의 군인은 내가 끝마무리를 했다. 아휴~~~ 다음에는 그냥 배나 비행기를 .. 201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