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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접기50

탱크와 군인아저씨 배를 접을까....? 배랑 요트를 접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남자아이들을 위해 탱크랑 군인아저씨를 접기로 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군인아저씨는 ..... 나중에..... 할... 걸...... 미리 접어 볼 때도 탱크는 쉽고 군인은 좀 어렵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할 것 같았다. 탱크 접고 쉽다며 신난 녀석들..... 제임스가 접은 탱크와 군인. 그런데...... 군인을 잘 접어 나갔는데..... 어째 접기만 하면 머리가 뒤쪽으로 돌아간다. 왜 그러지....? 왜 자꾸만 머리가 뒤를 보느냐고요~~~~~? 블랑카가 접은 탱크와 군인들. 핑크는 여군이란다. 결국 리나는 내가 접은 군인을 주고, 베라랑 리오, 현진이의 군인은 내가 끝마무리를 했다. 아휴~~~ 다음에는 그냥 배나 비행기를 .. 2012. 1. 28.
아이들과 함께 새들을 접어 보았다. 2학기 색종이 접기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언제나 시작하고 두 주 정도는 쉬운 것을 접는다. 가장 쉬운 까마귀를 접었다. 일 년여를 함께 했다고 말만 해도 벌써 알아서 접는다. 그래서 참 편안하게 재미있게 함께 했다. 다음으로는 앵무새를 접었다. 그랬더니 리오는 까마귀 입에 앵무새 머리를 넣고는 웃는다. 여기서는 앵무새 두마리가 소곤소곤 속삭이네.... 여기서는 어째 훈계를 듣는 듯한 분위기.... ^ ^* 그리고 좀 어려운 단계의 비둘기를 접었다. 날개 부분을 좀 어려워했지만 생각보다 잘들 접었다. 요건 뭐시라....? 꼭 안개낀 호수에 나타난다는 괴물? 아니면 공룡? 오늘 분명 새를 접었는데. ^ ^ 2012. 1. 26.
파티를 위한 드레스와 턱시도. 1학기 색종이 접기 클럽 마지막 날. 크리스마스트리를 접을까...... 드레스를 접을까 고민하다 물어보니 아이들이 드레스를 접고 싶단다. 그런데 흰색 종이가 마땅치 않아 여러 곳을 다녀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지 편지지를 오렸다. 미리 집에서 만들어간 견본이다. 복사용 종이를 오려서 만들었더니 겹치는 부분이 찢어져서..... 다른 재질의 종이가 필요했다. 아이들 작품이다. 한지라서 튼튼하고 이쁘지만 접기가 쉽지 않았는지 줄이 여러 개다. 에고~~~ 제임스도 줄이 여러 개네..... 그래도 슈트의 색이 깔끔하니 맘에 든다. 마지막 수업 날 너무 정신없어 미처 사진을 다 찍지도 못했다. 면봉을 목공용 풀에 담갔다가 반짝이 가루를 붙여 말렸다. 아이들이 스티로폼에 마커로 색칠을 하고는 미리 만들어 놓.. 2011. 12. 18.
아기 신발도 접고 말 구유도 만들고... 이번 주는 아이들이 만들고 싶어 했던 아기 신발을 접었다. 지난번에는 종이 자르느라 고생했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적어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오른쪽은 내가 만든 것이고 왼쪽은 블랑카가 만든 것인데 장식 붙이는 것에 무지 신경 썼다. 그러더니 크리스마스 아기 신발을 15cm로 헝가리식이라고나 할까...? 이쁘게 접었다. 12월 환경판은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마구간으로 꾸몄다. 미리 아이들을 사진 찍었다가 함께 환경판을 꾸며 보았다. 낮잠 자는 시간에 잠자는 민우가 아기 예수님이 되었다. 쌔근쌔근 잘 자는...... 이쁘다. 뽀송뽀송 아기양들도 모두 다..... 천사는 여자라서 싫다더니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가브리엘이 남자라 하자 좋다며 천사가 되어준 마이카. 그리고 핑크를 좋아해서 핑크 옷을 입은 에밀리.. 201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