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정보88 Asian Day-Happy New Year(한복) 구정 설날을 맞아 학교에서는 아시안데이를 했다.아시안 학생들은 각자 자기 나라 의상을 입거나 의상을 구해서입고 오는 날이었다.작은 녀석 한복을 꺼냈다.몇 년 전 한국방문 때 남대문 시장에 가서 큰 녀석 입히려고 샀는데큰 녀석도 작은 녀석도 한 번도 안 입은 한복이었다.그런데......작은 녀석 입더니 날 부른다.들어가 보니 팔이 10여 cm가 작다. 치마 길이도 짧고......에고~~~~한 번도 안 입은 새 한복인데......여기서는 한복 입을 일이 없다 보니 이렇게 입지도 않고 작아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그래서 급히 혜린이 한복을 빌렸다. 그리고 아침부터 바쁘다. 도시락은 볶음밥으로 했다.한복 입고 점심을 먹어야 하니 흘려도 괜찮은 것으로.나도 서둘러 한복을 입고 머리 정리하고,예비반 꼬마들 입힐 딸.. 2011. 2. 4. 다음에는 딸들과 함께 가야 겠다.(부다페스트 벼룩시장) 랑고쉬 줄은 언제나 길다. 이상하게도 벼룩시장에서 먹는 랑고쉬는 참 맛있다. 반만 먹을 것을...... 항상 혼자 하나를 다 먹으면 후회를 한다. 배가 불러서..... 오늘도 하나 다 먹고는 배불러 고생했다. 무지 재미있는 할아버지. 시계만 파시는 분인데 옆 가게 아저씨 물건까지 그 입담으로 다 팔아주시.. 2011. 1. 9. 난 벼룩시장이 편안하고 좋다. 월요일 개학이다. 마지막 토요일. 날씨도 풀리고 남편이랑 오랫만에 벼룩시장 놀러 가기로 했다. 일을 하면서 부터는 일년에 한두번 오는 벼룩시장이다. 벼룩시장에 오면 맘이 편해지고 그냥 아이처럼 즐겁고 신이 난다. 주차장도 조금 변했다. 주차요금은 하루에 700Ft(3500원)니까 비싸지는 않은것 같.. 2011. 1. 9. 부다페스트 벼룩 시장에서 우리 집으로 온 아이들. 정말 3주 방학중 오늘 처음 하루종일 잠옷 차림으로 청소기 돌리고, 3시간 동안 책도 보고, 라면 2개로 우리 셋이 점심도 먹었다. 일주일을 이리 보내면 다음 주 개학할 때 원이 없겠다. 그런데...... 아침 일찍 우체부가 외할머니께서 보내주신 소포를 가지고 와 아이들은 너무 행복해 웃는데 어째 내눈에는 여기저기 쌓인 뽀얀 먼지만 보이는지.... 그저 한숨만 나오고, 걸레를 들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일 딸들과 함께 닦기로 했다. 진짜~~~로 내일! 근데 먼지 닦아도 며칠이면 또 저리 뽀얗게 앉을 텐데..... 그래도 방학이니 닦아야지! 결혼하고 주말이면 벼룩시장을 다녔었다. 우리 부부만, 아니면 지인들과 함께. 그때 뭔가 사고 싶지만 마땅치 않아 고민하다가 예쁘고 신기하게 생긴 헝가리 다리미 하나를.. 2011. 1. 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