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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정보78

헝가리 세계 어린이날 행사-1 5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어린이날이다. 헝가리에서는. 그리고 이 날 영웅광장 뒤쪽 광장에서는 세계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곤 한다. 아주 오래전 두어번 참석을 했었고 잠시 잊었었는데 오늘 다시 세계어린이날 행사에 가봤다. 우리 한국이 참여를 했기 때문이다.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분위기가 활기차다. 아이들이 하늘높이 오르락내리락, 웃음소리가 퍼진다. 오우~~~ 신기해라. 무지 재미있겠다. 저건 나도 자신있는데.... 하은이 보고 한번 해보라 할까나? 오전에 공연이 있었나 보다. 우리가 좀 늦었다. 아주 어린아이부터 큰 아이들까지 놀 수 있게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었다. 카메라다. 그런데 왜저리 긴 것이야? 사람 키에 맞추어서는 저리 빙빙 돌리면서 촬영하고 있었다.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인가 보다. 4명이 균형을.. 2010. 6. 1.
국경 도시 Pecs를 갔다. 1 성령강림절 연휴를 맞아 급하게 방을 찾아 예약을 하고 주일 아침 pech를 향해 출발을 했다. 15년 전 남편과 단둘이 처음 피츠에 갔을 때는 부다페스트와는 다른 느낌의 작은 도시였고 터키가 남기고 간 많은 흔적들을 보았었다. 그 뒤 어린 두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다시 방문한 피츠에는 평화유지군이 거리마다 넘쳐나서 신기했었다. 카페에도, 식당에도, 광장에도 가는 곳마다 군복을 입은 여러 나라에서 온 평화유지군들이 있었고 바로 이웃나라의 내전이 피부로 느껴졌었다. 이번에 4번째로 다시 방문한 피츠는 평화롭고 조용한 작은 국경도시 그 모습이었다. 피츠에 도착하자마자 호텔부터 찾았다. 급하게 찾느라 어렵게 구한 호텔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이름이 스포츠 호텔이라고 했다. 겉은 아늑하고 좋아 보였는데 안.. 201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