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의 봄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다시 만나 색종이를 접었다.
아주 쉽지만 회전목마를 닮아 이쁜 연필꽂이를 접었다.
15cm 종이로 먼저 접았다. 역시나 우리 아가들~~~
어쩜 저리 꼼꼼히 접는지.
빨강은 로렌이 만든것이고, 파랑은 블랑카가 만든 것이다.
2년 전 로렌은 진짜 종이접기를 못했었다.
지금은 어찌나 잘하는지. 기특한 녀석.
요건 제임스 것? 그런 것 같다. 선이 분명한 것이.
일본 아가 리오의 작품.
언제 봐도 말이 없는 리오. 씨~~ 익 웃을 때면 어찌나 귀여운지.
리나랑 리자는 둘이 의논하면서 쌍둥이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23cm로 만든 연필꽂이.
항상 종이 자르는 것이 좀...... 귀찮다.
25cm 종이도 판매되면 좋을 텐데......
노랑은 블랑카, 핑크는 로렌.
역시나 리자와 리나는 또 쌍둥이 연필꽂이다.
리오가 만든 3종류의 연필꽂이. 30cm를 접으면서는 또 한숨을 쉰다.
종이가 크니까 더 신경 써서 접어야 선이 똑바르기 때문이다.
오~~~~~ 파랑으로만 접은 제임스의 연필꽂이.
색이 참 곱고 이쁘다. 깔끔한 제임스의 성격이 보이는 것 같다.
블랑카는 30cm로 3쪽씩 붙여서는 벽에 거는 걸로 2개를 더 만들었다.
제일 늦게까지 30cm종이로 하나 더 만든 로렌의 작품.
검정과 회색, 짙은 파랑으로 하니 이것도 분위기가 꽤 괜찮다.
다음 주에는 그냥 팽이를 접어 볼까.... 싶다.
자기가 만든것 행복한 표정으로 들고 가는 아가들 볼 때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주말 잘 지내시고 월요일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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