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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태산이 이야기

TV 즐기는 얼짱 태산이. 근데 ....좀 웃겨.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3. 12. 19.

딸들은 매일 태산이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

항상 같은 모습인데도 다르단다.

매일 이뻐서 매일 사진찍자고,

태산아~~~ 여기봐~~~, 가만있어봐~~~

에구.....

 

 

 

요사진이 제일 웃기다.

진짜 뭘 알고 짓는 표정 같아서.

요 표정처럼 얌전하고 똑똑하고

예의바르면 얼마나 좋을꼬.....넘 가까이 왔어요~~~~

TV시청중인 우리집 얼짱 태산이.

 

근데......뒤에서 가만히 보니 진짜 TV시청을 한다.

움직이는 강아지,닭을 쫒아 열심히 움직이는 것을 보니 진짜 시청중이네.

거참.......

 

 

근데 넘 가까이서 봐요. 항상.

저러다 정말 안경쓰는 강아지 될라....

우리 강아지 달라졌어요. 그런 프로그램 없나?

나도 보고 태산이도 보면서 좀 긍정적인 관계로 개선해 보게.

오늘은 작은 딸 친구가 놀러 왔는데 넘 들이대고, 

좋다고 핥고, 그러다 만만히 보고 슬쩍슬쩍 깨물어서 벌로 밖으로 쫒겨났다.

우리 태산이가 달라졌어요. 하고 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