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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조금씩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간다. 그리고 또 다른 준비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6. 11. 20.

조금씩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간다. 그리고 

또 다른 준비를 한다.

 

 

 

 

올해 배구 시즌이 끝났다.

하빈이 학창시절의 배구도 함께.

다음 주에 미스 지나 집에 모여서 작은 파티를 한다고.

 

 

 

집을 고치지 못하고 급하게 들어가 살았던 하은이 아파트를 고친다.

완전히.

한쪽 벽도 허물고 거실과 부엌을 터서 좀 넓게.

그러기 위해 부엌과 목욕탕의 위치를 바꾸고,

1층이라 올라온 습기도 방지하는 작업.

완전히 새 집이 될 하은이 아파트.

 

 

하겸이 재우려 누웠는데 메시지가...

오늘 슈퍼문 떠요. 나가서 보세요~~~~

하겸이 잠들자마자 카메라 들고 마당으로.

진짜 진짜 밝구나.

 

 

가슴설렘 가득 안고 간 성경공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느끼고 

일주일 동안 생각하며 실천하게 하는 시간.

우리 아들 화장실 3번 다녀오더니 니모를 봐주시네.

덕분에 엄마 성경 공부할 수 있었다는.

땡큐~~  아들.

 

어떤 의미일까....

저 장미는.

은퇴를 하시나?

저 빌라모쉬가 은퇴를 하나?

아니면 웨딩....

 

요즘 해가 일찍 떨어지기에 하빈이 데리고 집에 가다 보면

이런다.

어스름.... 오후 4시인데.

 

오랜만에 페퇴피 다리 건너다보니 저 멀리 

서버차 히드, 에르지벳 히드, 란츠히드, 

머르깃 히드는 잘 안 보이네....

 

 

다음 주가 추수감사 주일이라서 

이번 주부터 예배당 장식을 시작했다.

일단 풍선부터....

 

다음 주 추수감사 예배드리고 나면 성탄절이네.

 

2017년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한 해가 이렇게 떠나고 

새해가 오고 있다.

바쁜 12월이 기다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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