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이탈리아14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8박 9일의 로마 일정이 끝났다. 마지막 날 사진은 메모리 칩이 살짝 빠져서는 사진이 다 없어졌다는.... 이뻐서 한 장. 레이스 양산이 너무 이쁘다. 비 오면 안 되겠네.... 의외로 아침에 생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많이들 사 먹었다. 아침에 커피든 모습이 더 익숙한 나한테는 과일 주스나 과일 조각을 입에 넣으며 걷는 모습이 생소했다. 트레비 분수에 사람도 사람도 많아라...... 울 아들만 동전 3개를 던졌는데 펜스로 막아 놓아서... 관광지마다 군인들이 저리 지키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때까지 고생들 하겠다. 이 아저씨는 매일 똑같은 개를 모래로 만들었다. 모래니까 서있거나 앉아 있는 개는 안 되겠지만. 점심은 일식집으로 갔다. 로마에서는 8일을 걸어 다녔는데 이 작은 일식집 하나 발견했다. 중국.. 2017. 11. 27. 로마 동물원 하겸이를 위한 프로그램, 동물원에 가기. 하루 종일 울 아들 엄청 행복했다는. 옆에서 지켜보던 하빈이 왈, 로마에 와서 제일 흥분한 날이네.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 처음이야. 분명 네비는 여기라 하는데 그래서 호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왔는데.... 도대체... 동물원은 어디에 있는 거야.... 걷다가 물어보니...헐~~~~ 저 시민 공원 같은 곳 안으로 계속 걸어 들어가란다. 한참을 걸으니 그 안에.... 동물원이.... 보통은 밖에 저런 동물원 입구가 있어야 하는데 관광객인 우리가 어찌 알았겠나.... 저 넓은 공원 안에 동물원이 있을 줄이야.... 입구에서 저리 큰 상어를 사줬는데... 표 사러 갔더니 가지고 들어 갈 수 없단다. 동물원 안으로. 그래서 다시 풍선 아저씨한테 맡기고 들어 갔다... 2017. 11. 27. 피렌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잠든 하겸이 옷 갈아입혀 6시에 출발했다. 피렌체로, 290여 km 떨어져 있고 시간으로는 3시간 예상이란다. 새벽에 출발해서 예상 시간보다 20분 일찍 피렌체에 도착을 했는데..... 길마다 공사를 하느라 막았는데....네비는 모르고 계속 가란다. 그래서 결국 내 예감 대로, 직감대로 중앙역 주차장을 찾아갔다. 피렌체 시내에서 주차장 찾는데 50분 걸렸다. 주차장 바로 위 호텔로 들어가서 작은 녀석 화장하고 하겸이 씻기고. 크리스마스 장식한 호텔이 멋지단다. 불 아니야? 하더니 만져본다. 중앙역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을 했는데 날이 좀 흐려서 걱정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나서 다행. 피렌체 시내를 걷다 보니 사진 촬영하는 분들이 참 많았다. 동양분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 2017. 11. 27. 로마- Ostia 바닷가에서 하루를 로마 근교의 바닷가로 갔다. 우리 아들이 작년의 바닷가는 잊은 듯 하니 새로운 추억 하나. 특히나 요즘 상어, 고래를 좋아하니까. 바닷가 마을 Ostia에 로마 극장이 있다고 해서 들러 가기로 했는데... 오래전 마을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관광객이 없는 조용한 아침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곳에 있으니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이 일 정도였다. 사탕 먹고 있는 울 아들이 현실임을 알려주네. 아쉽게도 문을 닫았다. 시즌이 지났단다. 안으로 들어가면 잘 보존된 로마의 마을이 그대로 있다고 하는데, 원형 극장도. 바닷가도 철 지나서 사람이 없어 좋았다. 노부부가 와인을 시켜 마시고 계셨다. 조개를 찾아서는 바닷속 집으로 돌려보낸단다. 엄청 많은 조개들이 우리 아들 덕에 바닷속 집으로 돌아.. 2017. 11. 2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