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 가족여행/한국방문90

인사동에서 삼성 코엑스로- 2012년 한국 방문- 경인 미술관이 궁금했었다. 지금도 있을까...... 엄마가 아주 옛날에.... 이곳에 오는 것을 좋아했었어. 수정과를 마시고 가야금 연주를 듣고, 참 좋았거든. 좀 변했지만..... 솟대다. 하은이는 좀 굵은 것 같다고. 맞네. 마을 입구에 있는 솟대. 경인 미술관 안에서 전시 중인 토우들. 하은이 왈 하은이를 닮은 아가. 그러고 보니 그러네~~~ 딸들~~~~ 빨리 와바~~!!! 이게 대동여지도야. 김정호가 그린. 직접 걸어 다니면서 그린 지도야. 우리나라 최초의. 엄마가 보여줬었지. 세계지도에 우리나라가 처음 그려졌을 때는 섬으로 그려졌었거든. 중국에서 배를 타고 건너간 서양사람이 섬으로 착각을 한 거야. 지금 지도랑 거의 똑같지. 이제 우리 딸들 절대로 김정호랑 대동여지도는 잊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2012. 6. 30.
인사동에서-2012년 한국방문- 오늘은 인사동으로 나갔다. 딸들 , 저기 할아버지들 보이지? 아침에 모이셔서 하루를 보내시는 곳이야. 함께 모여서 이야기도 하시고 점심도 무료급식에서 드시고....... 파고다 공원은 여전하구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JB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하루 시간을 내주셨다. 미리 예약도 해놓으셨단다. 난 전혀 알수 없는 그런 곳. 인사동 안에 이런 대나무 길이 있다니..... 아리랑 가든에 속해 있는 아리랑박물관이다. 아리랑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 놓은 곳이다. 귀한 자료들. 직접 우리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작은 박물관을 나오자 JB님 사모님께서 이게 뭔지 아느냐고 물으신다. 꽃은 익숙한데..... 가지라고 알려주셔서 보니 아래에 작은 자기가 열렸다. 딸들~~~ 가지야~~~ .. 2012. 6. 30.
옷 사러 동대문으로...-2012년 한국방문- 느긋하게 아침 먹고 딸들 손잡고 나갔다. 동대문으로. 딸들 옷을 좀 사야 하지만 그것보다는 동대문이라는 곳을 가보고 싶어 해서. 집을 나서자 녹십자 차가 있다. 오늘 언니가 운영하는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정기검진이 있는 날이란다. 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 데리고 내려와서 검진을 받는다. 딸들 뒤로 가서 대장이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니 부지런하신 할머니 벌써 장을 펼치셨다. 야채들인데 오늘 다 팔려야지 안 그러면 시들 텐데..... 옆에는 노숙자 3분이 잠을 자고 있다. 동대문 이곳저곳을 열심히 구경하는 딸들. 밤이면 이곳은 불을 밝히고 손님으로 북적일 테지.... 아이들이 이것저것 꼼꼼하게 살피며 돌아보지만 이것저것 사달라 안 한다. 오히려 내가 이거 살까? 저것 어때? 그러다가 두 .. 2012. 6. 29.
진짜 빠르구나....한국은.-2012년 한국방문-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출발을 했다. 오늘은 다닐 곳이 너무 많다. 헝가리 가면 우리 집 마당에도 이렇게 하나 만들어 놓을까나....? 꽃도 피우고 안에 금붕어도 있고 이쁘네. 언니가 운영하는 단기 장애인 보호시설 앞에 있는 수련이다. 딸들 머리가 한 곳으로 모아진..... 이유는..... 바로..... 이 녀석 때문이다. 순한 대장이. 그저 사람만 보면 좋단다. 도둑을 잡아야지요~~~ 딸들도 순한 대장이 이뻐서 쓰다듬고 만져주고. 친정엄마 한의원에 내려드리고는 침 맞는 동안 의료보험공단을 방문했다. 있는 동안 필요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줄 알고 딸들 책 읽고 있으라 했는데 10분 만에 이렇게 의료보험증이 나왔다. 와아~~~ 진짜 빠르다. 엉덩이 붙이고 앉았던 딸들 바로 책덮고 일어나고. 국민은행으로 가.. 2012.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