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헝가리여행107 부다페스트 타이 식당과 TG이탈리아노 식당 그리고 세멜바이스 도서관 조카 집에 들렀다가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바로 집 앞 거리를 둘러보다가 타이 식당으로.... 하겸이가 국수를 좋아하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있어서. Nagymezo 우쩌에 있는. 바람이 불고 시원하면 밖도 좋지만... 하겸아~~~ 안으로 들어가자~~~ 이른 점심이 아닌 것 같은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관광객 부부 한커플만. 거의 매일 노래를 부르던 진휘 형아랑 놀으니 너무 좋단다. 우리가 들어오고 손님들이 많이 들어온다. 가끔 그런다. 내가 들어가면 텅 빈 가게가 손님으로 가득 차는. 그래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울 하겸이 닭고기 국수. 난 새우 넣은 국수. 당면이랑 비슷한데 이름이 재밌다. 아마도 헝가리어로 번역을 그리 한 듯. 유리 국수(Uveg Teszta) 란다. 저녁을 외식하기로 했는데 아.. 2017. 8. 15. 하빈이랑 함께 간 세게드(Szeged) 갈까 말까 고민하던 작은 녀석 설득해서 함께 세게드를 다녀왔다. 두 시간 달려가서 두 시간 구경하고 점심 먹고 다시 두 시간 달려왔다. 또 혼자서 장거리 운전하면 언제나 돌아올 때 졸리기도 해서 같이 갔다. 오랜만에 하빈이랑 데이트한 날. 시간이 많아진 우리 하빈이, 내 카메라 들고 공부 중이다. 감각이 있어서 사진 공부하라고 했었는데... 드디어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찍어보고, 타고난 감각이 있는데 아까워서. 사진 찍자고 꼬셔서 함께 간 세게드다. 아래 사진은 모두 하빈이 가 찍은 사진들이다. 세게드 성당. 난 항상 나뭇가지나 걸림이 없는 쪽에서 성당 위주로 찍는데 하빈이는 이 나뭇가지가 너무 이뻤다고. 내 뒷모습이군..... 이 사진이 참 이뻤다. 컴퓨터에 올리니 화질이 좀 떨어지네... 2017. 8. 11. 라멘카와 케르뜨 모지(정원 극장) 하빈이가 친구들 만나기 전에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그동안 차로 지나가며 보기만 했던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라멘카. 일본식 라면이라고 하는데 헝가리 젊은이들이 만든다. 인테리어가 아주 단순하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을 했다, 12시가 좀 안되어 들어 갔을 때는 2팀이 있었는데 10여분이 지나자 자리가 꽉 찼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다. 국수만 있는 곳이다. 냄새에세 어떤 독특한 향이... 일본 국수에서도 이런 향이 있나? 좀 의심 스러웠다. 베트남이나 타이 국수라면 그럴수 있지만... 어떤 향인지 알수가 없다. 당근,숙주, 청경채인데.... 아마도 국물인듯. 먹으면서 보니 돼지 고기다. 하빈아, 웬지 엄마 생각에는 뒷맛이 텁텁한 것이 고체스프를 넣은 것 같다 MSG 그러니까 맛있지 엄마. ㅎㅎㅎㅎ .. 2016. 11. 2. GOZSDU UDVAR 거리를 가봤다. 끼라이 우쩌 옆으로 젊은이의 거리가 새로 조성되었다는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들었었다. 차로 지나가면서 언제고 한번 걸어보고 싶다....했었다. 맘먹고 나섰다. 딸들이 함께라서 신나서. 하은이가 자주 친구들하고 이곳에서 만나서 공부를 한단다. 길을 잘 알기에 잠든 하겸이 유모차에 태우고 천천히 구경을 시작했다. 전에 이곳은 그냥 낡은 헝가리식 전통 아파트들이었다. 그곳을 이렇게 통로를 뚫어 하나로 연결해서 멋진 젊음의 거리로 만들었다니.... 걷는 내내 어찌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지. 나도 요즘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카페, 식당 하나하나 열심히 눈여겨보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를 가져올 것을.... 하은이 친구들이랑 함께 자주 간다는 아지트. 이곳에서 커피랑 케이크를 먹었다. 그냥 분위기.. 2016. 7. 23. 이전 1 2 3 4 5 6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