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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헝가리여행107

몇 년 만에 찾은 부다페스트 서커스 공연 조카들이 온다고 할때 미리 서커스 표를 예약 했었다. 연말이라서 매진이 될까봐서. 그리고 오늘, 조카들이랑 딸들이랑 다 같이 서커스 공연을 봤다. 저런 장난감과 과자는 나이드신 장애인 아저씨가 파셨는데 이젠 저리 젊은 아가씨들이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판다. 변했네....좋은 건가? 들어가자 마자 딸들 이구동성으로, 서커스 장이 이렇게 작았어? 내 기억에는 진짜 컸었는데. 딸들 어렸을 적이라 무지 크게 느껴졌었나 보다. 또 흰옷 입은 할머니들이 문앞에서 표검사를 했는데 이젠 저리 젊은 아가씨들이 표검사를 하고 장난감을 팔고 있었다. 문마다 두분씩이었으니 그 많은 할머니들은 모두 실직을 하신건가? 4-5년 만에 찾은 서커스 장이 너무 많이 변했다. 키작고 통통했던 헝가리 아저씨가 검은 양복을 입고 사회보는 .. 2015. 1. 1.
부다페스트 Oktoberfest(10월 축제) - 9일~12일까지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갈 때쯤 조카한테서 카톡이 날라 왔다. 이모 이거 맥주 축제야? 하고 제목은 10월 축제인데....아마 그런가 봐. 퇴근하고 가볼까? 그래서 퇴근하고 가봤다. 조카가 낮에 찍은 사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부터라고 써있었는데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나 보다. 마침 주차자리가 있어 잠든 하빈이 차안에 놔두고 문을 잠근뒤 20여분만 살짝 돌아 보았다. 음악이 어찌나 시끄럽고 신나게 울리던지.... 얼마전 길거리 포스터에서 하은이가 꾀르띠쉬 껄라츠 페스티발? 그런것도 하나? 했는데 여기였다. 바로. 정말 많은 돌돌이 빵을 만들어 팔고 있었다. 하즈 랑고쉬(헝가리식 피자) 도 함께. 손씻는 곳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인가? 축제때 이렇게 손씻는 곳이 있었던 것은 처음 보았다. 헝가.. 2014. 10. 11.
EGER- 온천(Gyogyvizek volgy) 봄에 한국 TV프로에 소개된 적이 있다는 온천으로 갔다. 온천 3시간하고 집으로 가기로. 온천 계곡이 있다는 Demjen으로 들어서니 신랑신부. ^ ^ 드디어 도착. 에게르 바로 옆이라서 20여분? 언덕에서 내려오는 자연 온천수가 온천 성분과 소금, 석회등이 섞여서 저렇게 하얀 소금산이 만들어 졌단다. 아마도 처음에는 그냥 자연스런 소금언덕이었을 텐데 멋지게 계단식으로 만드느라 인공적인 나무틀을 안에 넣었다. 멋지네..... 여기도 계속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수가 위에서 부터 계속 흘러 내리면서 소금언덕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이것이 그냥 자연적인 언덕. 아마도 이것도 나무틀을 넣어서 계단식으로 만들지 싶다. 한쪽 언덕이 모두 하얀 소금언덕이 된다면 멋지겠다. 하은이 신이나서 저 미끄럼을 열심히 타시고.. 2014. 7. 23.
EGER- 미녀의 계곡(Szepasszony volgy) 뷰끼 국립공원에서 돌아 오면서 미녀의 계곡을 먼저 차로 가봤다. 해저물면 산책삼아 다시 걸어서 오겠지만 일단 해 있을 때 돌아 보기로. 미녀의 계곡입구에 서있는 포도와 포도주를 들고 있는 여인. 포도를 밟는 소녀상에서 한컷. 이건 저녁에 다시 나왔을 때 찍은 사진. 모든 상가와 카페안쪽으로 포도주 저장고가 다 있다. 계곡 깊숙이 파고 들어간..... 초저녁부터 자리잡고 바베큐를 준비하는 가족. 아무나 먼저 자리잡는 사람이 임자인가 보다. 저녁이 깊어가니 정말 많은 가족들이 공원 나오서 저리 식사를 하며 즐기고 있었다. 이 더위에 불앞에서 뻘러찐따를 굽는 아가씨. 덥겠다..... 관광버스 3대로 와인관광오신 어르신들. 독일인가? 슬로바키아? 막 정리하고 가시려는 할아버지한테 궁금한 하은이 뭐냐고 묻자 갑자.. 201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