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헝가리여행107 EGER- BUKKI 국립공원 무지 더웠던 하루를 보내고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데 스파가 있다고 할 거냐 묻는다. 당연히~~~ 그렇게 스파하고 대나무통에 들어가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고 푸~~ 욱 잘 잤다. 아침에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한 BUKKI 국립공원.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진짜 좋았다는. 다음에 꼭 다시 오자 했다. 아주아주 더운날에. 수박 한 통 들고서 계곡에 발 담그고 책이나 읽으면 참 좋겠다... 싶다. 아침 먹고 느긋하게 국립공원으로 출발~~~ 20여 km 떨어졌다 하더니 30분이 안되어 도착을 했다. 저 기차를 타고 올라간단다. 빨간 기차가 기분 좋게 한다. 출발하려나... 했더니 어제 시내에서 만났던 여행객 가족이 마지막으로 탔는데..... 낯이 익은 강아지들. 강아지는 무료라고. ㅎㅎㅎ 이 녀석들 얌전하.. 2014. 7. 21. EGER 가족여행 올해는 헝가리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피곤하고 힘들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라서. 그래서 결정한 곳이 부다페스트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포도주 생산도시로 황소의 피 와인이 유명하고, 와인창고가 있는 미녀의 계곡이 있는, 헝가리의 로마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성당이 많이 있는 에게르. 금요일 오후 작은 녀석 프랑스어 끝나는 시간에 태워서는 출발. 일단 에게르 역사는 생략. 딸들~~ 나중에 너희들이 궁금하면 검색해봐. 여기다 쓰고 싶지는 않거든요. 언드라쉬 우트가 공사중일 때 이런 맥주마시는 관광객 수레 진짜진짜 안 반갑다. 그래도 오늘은 공사로 길이 밀리니 옆길로 가주니 다행이지만 평상시에는 차도로 저리 세월아~~네월아~~ 맥주마시며 신이나서 노래부르며 갈때는 진짜 진짜 .. 2014. 7. 21. 부다페스트 바찌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이 섰다. 12월 1일이면 부다페스트 곳곳에, 아니 헝가리 전국 구석구석에 크리스마스 장이 선다. 24일 까지 장사를 하고 25일은 모두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를 즐긴 뒤 정말 한순간에 다 철수를 한다. 어찌나 순식간에 철수를 하는지 꿈인가.... 싶을 만큼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 딸들이랑 예배후 구경을 갔다. 핑크 좋아할 나이지요. 음..... 저런저런.....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다들 신기해서 쳐다보고 아래서 보고 만져보고. 진짠가?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뱅쇼. 우리도 먹어 보기로..... 근데.... 양이 많아 일단 하나만. 헝가리 전통적인 ...서민적인 그릇이랄까? 작은 녀석 왈. 우리집 지하에도 있는데. 그치 엄마. 아래서 봤는데. 네. 지하에 여러개있지요. 모형 손이 나와서 고른 물건을 받아가고 .. 2013. 12. 17. 헝가리 혁명 기념일에 찾은 머르깃 섬 10월 23일은 1956년에 헝가리가 소련에 대항하여 민중봉기가 일어났지만 2주 만에 무력 진압으로 실패한 혁명기념일이다. 단 2주 만에 엄청난 인명이 살상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10월 23일이 되면 곳곳에서 시위를 하고 경찰의 호위아래 데모를 한다. 또 그때 죽은 사람들을 찾아 꽃을 놓고 기념을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퍼온 사진들이다. 1956년 10월 23일 민중봉기가 일어났던 때의 사진들. 저 때 잘린 동상의 아랫부분이 지금도 조각공원에 있다. 발목까지만. 헝가리 국기가 45년 전까지는 저랬단다. 그러다 49년이후 소련에 의해 국기가 바뀌었다고. 독립을 원한 헝가리 국민들은 국기 안의 소련의 상징인 원안의 망치와 별을 잘라버리고 23일 시위를 했다. 그래서 지금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구멍 뚫린 .. 2013. 10. 26. 이전 1 ··· 4 5 6 7 8 9 10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