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헝가리여행107 헝가리 대 평원 Hortobagy 2 날씨도 좋고 함께 마차를 타고 여행하는 일본분들도 재미있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시며 일본에서 본 우리나라 드라마를 겨울연가, 해신, 이산,... 줄줄 줄 말씀하신다. 마차 타고 가는 동안 우린 서로 한국말과 일본말을 가르쳐주며 즐겁게 여행을 했다. 터키에서부터 본인들이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서는 여행하신다는 일본인 부부. 책도 내신 분이시란다. 기차 타고 여기까지 오셨다니 그저 놀랍다. 나중에 나중에 나도 나이들어 신랑이랑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운 분들이랑 이렇게 여행을 하면 참 좋겠다. 어찌나 마차가 흔들리는지 엉덩이가 무지 아프다. 저~~ 멀리..... 말 탄 분들이...... 우리가 가까이 가자 공중에서 채찍을 휘두르며 말을 달리기 시작하신다. 채찍이 공기를 때리는 소리가 날카롭게 들.. 2012. 6. 16. 헝가리 대 평원 Hortobagy국립공원 1 말로만 했던 헝가리 국립공원인 호르토바지 대 평원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에서 290여 km 떨어진 그곳에. 아침부터 여유있게 아침도 거르고 도시락도 준비하지 않고 그냥 출발을 했다. 넘..... 준비를 안 했나.....ㅋㅋㅋㅋ 데브레첸 가까이 와서 쪼끔.... 헷갈리고.... 결국 내비게이션을 켜고..... 돌고 돌아 Hortobagy에 들어갔다. 호르토바지에 들어가 mata를 찾느라 멈춘곳. mata쪽으로 들어가니 앞에 말타고 가는 분들. 01 02 03 눈가는 곳마다 말들이다~~~@!@ 아가들 소풍나왔나 보다. 작고....이쁜...헝가리집...... 호르토바지 대 평원을 돌아보기 위해 우리도 표를 샀다. 성인은 2700 포린트니까 생각보다 비싸지가 않았다. 아이들은 얼마였지...? 에휴~~~ 벌써 잊.. 2012. 6. 16. 부다페스트 시민 공원 안의 안 익태 선생님 흉상 야외예배를 드리고 집에 가기 전 VAROS SZIGET을 들렀다. 영웅광장 뒤쪽에 있는 넓은 공원. 농업박물관과 세체니 온천이 있고 가까이에 동물원과 서커스장이 있으며 여름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보트를 타고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이 되는 그곳으로. 그곳에 얼마전 애국가를 작곡하신 안익태 선생님의 흉상이 세워졌다고 해서. 찾았다!!! 바로 세체니 온천 앞 공원에 있었다. 사진 찍는 동안에도 공원을 방문한 헝가리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작곡가 안익태에 관한 글을 읽으셨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꼬레어이 안익태를 알게 될 것 같다. 해만 좋으면 절대 집에 안있고 밖으로 다 나와 벗고 눕는 헝가리 사람들이라서 이날은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공원과 시내로 쏟아져 나왔었다. 대부분이 체스를 두고 책을 읽고 간간히 식사하시는 모.. 2012. 5. 22. 헝가리 전통주 빨링커(ETYEKI- CZIMERES Palinka)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아이들 집에 내려놓고 남편 차로 옮겨타고는 출장오신 분들과 함께 Etyeki로 내비게이션을 따라 이스트반이 예약했다는 곳으로 갔다. 밤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다. 하필 유난히 추운날이었다. 도착을 하니 오늘 우리가 먹을 저녁을 준비한다며 오란다. 전통.. 2012. 2. 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