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8 2018년 부라노 부라노를 다녀왔다. 작은 녀석이 방학이라고 왔는데 엄마, 아빠가 너무 바빠서 매일 동생만 돌보다 보니.... 짜증이... 그리고 미안해서. 게다가 시험 스트레스로 힘든 큰 아이 바람도 쐴 겸. 아무리 짜내도 아빠는 힘들어서 나만 운전기사로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다. 하빈이 가 이태리를 6번을 넘게 다녀왔는데 자기는 기억이 없단다.... 어이없음..... 그래서 이태리로. 제일 중요한 울 아들 패션의 완성인 모자 고르기. 하나를 고르긴 했는데.... 옷은 꼭 어벤저스 옷으로 입겠단다. ㅠㅠ 모자에 하얀 셔츠를 입히려고 했는데..... 긴 시간 차 안에서 잘 참아 준 우리 아들. 드디어 베네치아 도착을 해서 배버스를 타니 그제사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항상 베네치아만 돌아보고 왔었는데.... 부라노 가는 길에.. 2018. 8. 14. 하빈이랑 하겸이랑 함께 두바이 걷기 엄마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두바이 시내 걷고 싶고, 바닷가에서 눕고 싶다는 하빈이. 지난번에 왔을 때 외삼촌이랑 외숙모가 구경은 다 시켜주셨으니 이번에는 산책하며 걷자. 이런 시간이 허락됨이 그저 감사하다. 민이 형아가 어찌나 자상하게 놀아주던지, 울 아들 민이 형아 학교에 가면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두바이에서 플로를 만나 하빈이. 플로네는 12월 말부터 가족들이 휴가로 두바이 호텔에서 머물고 있었다. 갑자기 두바이 가게 된 하빈이랑 만나서 재밌었단다. 특히나 플로가 대가족이 2주 넘게 머물다 보니 심심하고 짜증 짜증 왕짜증이 났었단다. 다들 영어가 안되니까 플로만 찾았다고. 바닷가에 간 울 하빈이, 하겸이. 진짜 엄청 신났다는. 태어나 처음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게 된 하겸이는 너무 신이 나 어찌나 왔.. 2018. 1. 11. 갑작스래 두바이로 슈~~~웅 새벽에 카톡이 왔었다. 친정엄마가 가정예배 들려주기 위해 남동생 집을 방문한다고. 그러니 두바이로 오면 좋겠다는. 그 말에 신랑이 바로 비행기표를 예약해 주었다. 울 아들 아빠가 안쓰는 오래된 핸드폰을 주어서 엄청 신났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단다. 하겸이 끌고 가는 내 모습이 재밌었나 보다. 하은이 시험 때문에 두고 가니 맘이 무겁지만 그래도.... 엄마랑 같이 예배드린다는 기쁨에 하빈이 하겸이 데리고 갔다. 두바이로. 집에서 가져간 상어, 고래랑 노는데 형아랑 같이 노니 좋단다. 형아~~~ 형아~~~ 어찌나 불러대는지. 형아 따라쟁이 우리 하겸이다. 형아 우리 집에 가면 좋겠다. 형아랑 내 방에서 놀면 좋겠다. 큰일이다. 형아 저리 좋아하는데. 여기서 책을 가져다 읽으면 된다 하는데.... 읽는 사.. 2018. 1. 10.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8박 9일의 로마 일정이 끝났다. 마지막 날 사진은 메모리 칩이 살짝 빠져서는 사진이 다 없어졌다는.... 이뻐서 한 장. 레이스 양산이 너무 이쁘다. 비 오면 안 되겠네.... 의외로 아침에 생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많이들 사 먹었다. 아침에 커피든 모습이 더 익숙한 나한테는 과일 주스나 과일 조각을 입에 넣으며 걷는 모습이 생소했다. 트레비 분수에 사람도 사람도 많아라...... 울 아들만 동전 3개를 던졌는데 펜스로 막아 놓아서... 관광지마다 군인들이 저리 지키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때까지 고생들 하겠다. 이 아저씨는 매일 똑같은 개를 모래로 만들었다. 모래니까 서있거나 앉아 있는 개는 안 되겠지만. 점심은 일식집으로 갔다. 로마에서는 8일을 걸어 다녔는데 이 작은 일식집 하나 발견했다. 중국.. 2017. 11. 2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