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8 이스탄불 - 3월 7일 옮긴 호텔에서의 아침은 지난번 호텔보다는 괜찮았다. 오믈렛도 내가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해주고. 그래도 울 아들은 또 안 먹네.... 아휴~~ 겨우 요플레 하나 먹었다. 호텔 매니저가 알려준 탑으로 산책 삼아 걸어가는 길. 햇볕도 좋고, 아침에도 이곳에서 샌드위치? 사서 출근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고양이 박스 아파트네. 이스탄불에는 고양이가 눈에 띄게 많았다. 발을 씻으시는 분. 아침부터 웬 발을 씻으시는지... 길거리 공연을 준비하시나 보다. 탑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길이 너무 좁았다. 양쪽으로 서로 스치며 지나가야 하는데 다들 구경하고 사진들 찍다 보니 한 바퀴 돌기가 쉽지 않았다. 표를 살 때 우린 3D체험관도 함께 표를 샀는데 도대체 입구가.... 물어보니 이곳으로 다시 2층으로 올라가란다... 2019. 3. 11. 이스탄불 - 3월 6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짐을 쌌다. 호텔을 옮겨야 해서. 이틀은 우리 가족만 여행을 자유롭게 하다가 돌아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른 호텔로 간다고 하니 신이난 우리 아들. 그냥 좋단다. 변화가 좋은 가 보다. 이스탄불 다리위에는 매일 낚시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많다. 뭐가 잡히기는 하나? 사실 이스탄불 여행을 계획할 때 바다가 있어서 해물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그런데 해물이 별로 없었다. 물어보니...터키에서는 오래전부터 바다에 나가서 고기잡는 것이 발달되지 못했단다. 한국분이 오셔서 양식하는 법을 알려주어서 생선값이 반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해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나 보다. 택시 아저씨가 영어를 못하시는데 터키어로 콘스탄딘이란 말을 계속 하시면서 가르킨 수로. 관광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 오전에 단체 관광을.. 2019. 3. 11. 이스탄불- 3월 5일 하겸이랑 호텔 수영장에서 놀까 하고 준비하고 내려갔는데 성인 풀만 있었다. 아이들 용이 없어서 안된다고....ㅠㅠ 실망한 아들데리고 13층 아빠 회의하는 곳에 올라가서 놀다가 느긋이 점심 먹고, 그냥 호텔에서 놀았다. 어째 아들은 저리 아슬아슬하게 노는지 그래도 소리지르지 않고 혼자 놀아주니 그나마 다행. 점심에 연어가 나왔는데 딱 두 번 먹고 싫단다. 조기나 고등어를 구워주면 밥 한그릇 뚝딱 먹는 녀석이. 그리고는 저리 색칠을 한다. 에미 밥 먹는 동안. 방에서 잠깐 쉬고는 유람선 타러 출발~~~~ 여기서만 먹어 볼수 있는 고등어 케밥이란다.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바로 돈 꺼내서 샀다. 생선 좋아하는 내가 지나칠 수 없지~~~ 맛있었다. 고기보다 훨씬 맛있었다는. 그런데 이 부둣가에서만 먹을 수 있다.. 2019. 3. 11. 이스탄불 - 3월 4일 2시간의 시차지만 하겸이는 좀 휴식이 필요해서 아침에 쉬다가 점심 먹고 나갔다. 가이드와 차량을 빌렸다. 하겸이 손잡고 택시를 탈까.. 고민도 했지만 남편이 가이드와 차를 얘기해서 준비를 해주었다. 영어를 하는 가이드라서 좋았는데 차가 15인승 밴이었다. 달랑 하겸이랑 나만 가는데. 하루 90달러에 입장료와 차 마시는 돈을 나중에 계산해서 100달러 드렸다. 5시간 동안 3곳을 돌아 보았는데 하겸이한테는 그것도 쉽지 않았다. 중간중간 다리 아프다고 해서 한 번씩 쉬고 안아주며 다녔다. 그래도 너무나 감사하게 구경 잘 하고 다닌 날이었다. 뭐 좀 먹으려나 싶어 이것저것 갖고 왔는데 거의 먹지를 않는다. 시리얼 조금 먹은 거로 아침은 끝. 나머지는 에미가 다 먹었다는..... 헝가리 생활 24년에 내 입맛이.. 2019. 3. 1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