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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태산이 이야기137

눈은 어쩌다 그랬어, 태산아~~~~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작은 녀석이 놀래서 부른다. 가보니 태산이 오른쪽 눈이 부어있고 눈을 뜨지를 못한다. 너무 놀라 바로 병원에 갔는데..... 고양이 한마리, 그리고 예방접종 온 리트리버 . 태산이 리트리버한테 가서 인사하고 싶어 하는 것을 참으라 하느라.... 이녀석 어째 하루 얌.. 2014. 4. 10.
잔디 깎는 기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태산이. 남편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씨앗이 지난주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딸들 데리고 무성한 잡초 겉어 내고 텃밭을 만든다. 난 집안에서 커피마시고 멀리서 사진 찍고, ㅎㅎㅎ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졌었는데,딸들 엄마 대신 아빠랑 텃밭만드느라 고생이다. ㅋㅋㅋ 놀러온 승준이까지.근데.....태산이가 엄청 좋아하면서 모조리 파 헤질텐데....어쩌누....남편이 알아서 하겠다니 그저 지켜 볼 수밖에. 체리꽃이 지고 나면 호두꽃이 초록가루를 흩날리며 떨어지겠지....우리집 돼지가 아니다.우리 뒷집 집시 아저씨네 돼지들이다.태산이는 이 새끼 돼지들이 궁금하고, 아저씨는 담장 넘어 올까 태산이한테매번 엄포를 놓으시고.그래서 우린 긴장을 한다.옆집이야 괜찮은데 뒷집은 절대로 안돼!! 알았지?태산, 너 뒷집으로 넘어.. 2014. 4. 7.
할말이 많은 우리 태산이. 자꾸만 옆집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 태산이 때문에 고민하다가 줄을 아주 길게 해서 묶어 놨었다. 그랬더니 이녀석 무지 서운했나 보다. 아빠한테 어찌나 앙알앙알하는지..... 다 너 걱정해서 그런거거든요? 그러니까 나가기는 왜 나가서 온동네 걱정을 끼치냐구요~~~~ 오늘 아침 태산이랑 .. 2014. 3. 19.
넘 행복한 우리 태산이. 누나들 봄방학에 제일 행복한 우리 태산이 매일 혼자 있어야 했는데 산책도 여러번 나가고 저리 누나들이랑 마당에서 노니 넘 좋단다. 게다가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딸들은 태산이랑 노느라 바쁘고 난 이불 널어 기분 좋고. 아빠랑 하은이는 태산이 약올리기 놀이 중. 아빠랑 하은이가 .. 201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