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빈이 이야기99 이쁜 나이다. 내 새끼. 지난주 작은 녀석 하이스쿨 크리스마스 파티 사진이다.이제사 정리를 한다.매년 두 딸이 함께해서 나도 음식 준비하면서 같이 있다가 정리까지 다 하고 데리고 왔었는데,이젠 큰녀석은 졸업을 했기에 작은 녀석만 있다.게다가 이젠 학교 부엌을 사용못하게 해서 음식을 준비할 수가 없어 과일만 잔뜩 사다가 주고 난 먼저 집에 왔다.아빠가 데려오기로 했기에.이것도 내년이면 끝이네.하루하루가 이래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구나.딸, 하루하루가 소중한 거야.이쁘다. 내 새끼. 파티 전날 세녀석이 맘모트로 수업끝나고 옷을 사러 갔다.크리스마스 파티때 입을 옷을 고른다며.그리고 사가지고 와서는 저리 사진을 찍었다. ^ ^왼쪽의 자스민은 아빠가 카자스탄 대사인데 아이가 어쩜 이쁘고 순수한지.어린아이같다. 마음도 웃는 모습도, .. 2015. 12. 24. 마릴린 먼로가 된 작은 녀석. 날이 추울까봐서 클레오파트라를 하겠다는 작은 녀석을 말렸는데,결론은 마릴린 먼로를 하겠단다.추울텐데.....그런데 다행이 날이 좀 풀려서 생각보다 괜찮았다는.올해는 패밀리 페어를 안하고 하비스트 파티를 패밀리 페어랑 함께 한다고 했다.그런데 작년보다 오히려 인원이 적은 듯......싶었다. 집에 다녀올 시간이 없기에 우리반으로들 와서는 분장을 한다.이쁘네....멋지다..... ^ ^ 이제 하이스쿨만 남아서 영화를 본다고....내가 입었던 판다옷을 작은 녀석에게 입히고, 신발도 바꿔신고....담요까지 주고서 난 집으로 출발~~~~부다페스트에 남아 있는 두 딸들은 조카가 태워 오기로.땡큐~~~~참 이상하다.항상 두 딸들하고 놀았었는데.....올해부터는 작은 녀석 하나다.하은이가 대학을 가서.하.. 2015. 10. 31. 이렇게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면 되는 거지. 작은 녀석이 학생회 부회장이 되었다.작년에 학교 학칙이 바뀌었었느데 올해 또 바뀌었다.학생회장은 무조건 12학년만 출마할 수 있고,부회장이 내년 학생회장이 되는 것이란다.작년에는 학생회 활동 경력이 없으면 출마를 할 수 없다 했는데그 조항이 올해는 없어져서 누구나 출마를 할 수 있다고.11학년인 하빈이는 그래서 부회장에 출마를 했다.그리고 부회장에 선출이 되었으니 학칙이 내년에 또 바뀌지만 않는다면내년 12학년에는 학생회장이 되는 것이다.설마 3년 연속 매년 바뀌겠나....바뀌면 또 어떠랴..... 같은 반 친구가 찍어 준 사진이란다.항상 말없이 조용한데 친구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재밌고 말도 제법 한다고. EAL선생인 미쓰 머그디가 선거가 있던 날 아침에 연설을 들었다며깜짝 놀랐다고 나를 만나자 이야기 .. 2015. 10. 12. 생일 축하해, 작은 딸. 16살이 되었다.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고.... 작년에는 아무말 안하고 그냥 지나가더니 올해는 친구들을 초대한다고.그러라 했다.특히 5학년때 부터 함께 했던 싸야가 아빠 발령으로 일본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다.그래서 겸사겸사.이제 울 하빈이 혼자 남았네.......모두 다른 나라로, 본국으로 귀국을 하고 4학년 때 친구들은 이미 다 떠났고,5학년에 전학와서 함께 한 싸야 마저 10학년을 마지막으로 귀국을 한단다.참 많이 서운하다.옆에서 지켜보는 에미맘이 이럴진대 작은 녀석은 얼마나 서운할꼬......그래도 요즘은 페이스 북을 통해 서로 안부를 주고 받고 사진도 보고 하니까...얼마전 하은이도 4학년때 담임이었던 미쓰 오르가 5월 31일에 헝가리에 온다고 만나자 했다고. 페이.. 2015. 5. 1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