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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빈이 이야기99

부다페스트 한인 학교 드디어 졸업이구나. 딸~~~ 작은 녀석이 졸업을 했다. 토요일마다  다니던 한글학교를.작은 딸 5살 때 예비반을 시작하게 된 나 때문에,그리고 그때 7살로 예비반에 다니게 된 언니 때문에 함께 한글학교에 와서는 그림그리다가, 색칠하다가.... 졸면 의자 4개 붙여서는 한쪽에서 자면서 그렇게 시작을 한 작은 딸.그러니 결국 9년을 한글학교를 다닌 것이라.그리고 드디어 졸업을 했다. 오늘.딸~~~ 엄마가 만든 카드가 있으니까 선생님에게 감사카드 써.아냐. 내가 만들 거야.하더니 늦은 밤까지 저리 이쁜 카드를 만들고 아침까지 계속 카드를 만들었다.난 먼저 잠이 들었기에 아침에 일어나서야 카드를 보았다.너무 이뻤다.딸~~~~ 엄마도 만들어줘!!!  엄마도 받고 싶어요~~~~씨익~~ 웃기만 한다. 그리고는 선생님 선물이랑 챙겨서는 나가는 녀.. 2012. 2. 19.
친구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딸들. 2주 전,에다네 운전기사가 전화를 했다. 나에게가 아니라 하빈이에게.그리고 심각한 대화가 오고 가는데 궁금해도 묻지 못하고 참고 있었더니집에 오는 차 안에서 내용을 말해주는데....에다 엄마가 에다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있는데 하빈이 가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것이다.그리고 하은이랑 함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미리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에다를 데리고 나가면 하은이가 하빈이 반으로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설명하기.그런데 언제?드디어 계획을 세우고 먼저 하빈이 선생님인 Mr K에게 도움을 청한 뒤에하빈이랑 에다가 아이들이 가지고 온 식품을 들고 내려가자하은이는 자기 반 선생님인 Ps 그레함에게 말씀드리고 바로 하빈이 반으로 가서는 아이들에게 설명을 했다.그런데 미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에다가 올.. 2011. 12. 13.
일주일이 행복했던 작은 딸. 작은 녀석이 지난주는 그림을 그렸고,이번 주는 액세서리를 만들었다.무지 기대하며 들어가서는  나올 때 어찌나 만족스러운 표정으로나오는지.....일주일 내내 만들어 온 목걸이,귀걸이에 줄을 끼우며 무지 행복한 작은 녀석.첫날 만들어 온 목걸이 펜던트랑 귀걸이를 보면서 나도 신기했었다.그런데 좀 걱정이 되었었다. 도구를 사용해야 하기에.그런데 걱정 말라며 조심조심 하니 괜찮단다.어쩜 저리도 잘 만들었는지.역시나 난 딸바보 엄마인가 보다. 저리 이쁘게 만들어서는 친구들 생일 선물과 선생님께 선물을 할 거란다.요건 키위 같다고 하니 하은이는 거북이 껍질 같단다. 둘이 티격태격.레몬 같은 목걸이, 귀걸이와 딸기 요구르트같은 목걸이.요 딸기 요쿠르트 같은 목걸이는 벌써 하빈이 가 선물을 했다.빨간 산딸기 같은 목걸.. 2011. 7. 10.
원래.... 저 그림이 저랬나...? 우리 집 짱구는 작은 녀석이다.며칠 전.이상하다.......원래 말 그림이 저랬었나.......?그냥 지나쳤었다.그러다가.......너무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서 살짝 만져보니.......크하하하하~~~~~작은 녀석이 자기가 그린 말 그림을 저리 그림액자 위에 살짝 올려놓은 것이다.작은 녀석이 그린 그림을 살짝 들어 보니..... 안에 원래 말 그림이 있다!!!어떻게 저 액자 위에 자기 말 그림을 올려놓을 생각을 했는지......감쪽같아서 모르고 지나쳤었다.그런데 저녁노을도 그렇고 풀을 뜯는 말도 그렇고 멋지게 잘 그려서 언제 액자를 따로 해서  넣어 줘야겠다.여름 방학 동안 2주만 미술학교에 가서 그림도 그리고만들기도 하는데, 이 그림은 지난주에 가서 그려온 그림이다.제법 항아리가 이쁘다. 미완성이다. .. 201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