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빈이 이야기99 하빈이의 베를린 Class Trip 토요일 저녁.손님을 초대했는데 신랑이 아프다. 열도 나고 기침도 심하고.그래서 부득이 저녁 초대를 죄송하지만 취소하고 장 본 것으로 간단히 만두를 빚어 저녁으로 먹었다.오랜만에 빚어 먹으니 맛있네.신랑 여전히 기침하고 열도 나고 몸이 안 좋다.에휴~~~ 그동안 몸도 맘도 너무 힘들었지.....저녁 손님 오면 대접하려던 편육과 만두는 그냥 우리끼리.....신랑 몸 회복되면 다시 식사합시다~~~ 해야겠다. 그리고늦은 밤 사진 정리하다 보니....딸들 클래스 트립 사진이....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파리로 갔던 하은이는 핸드폰도 안되고 가지고 간 사진기도 고장 나고..... 사진이 없다......나중에 친구들한테 받아서 엄마 보여 준다고.몸도 많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파리에서 유명하다는 케이크집이라고 하니.. 2015. 1. 25. ACSI Nexus 2014 9월에 하빈이가 참여했던 ACSI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 왔기에다운 받았다.인터뷰가 부담되 안했다는 작은녀석 화면 여기저기 슬쩍슬쩍 보이는데그것만도 에미는 무지 반갑고, 좋았다는.동영상을 보면서 또 감사하다. 2014. 10. 23. 자전거 배우기 어려워...어려워.... 딸들 어렸을 때 자전거를 가르치겠다 생각하고 자전거도 샀었는데....어쩌다 보니 아직까지 가르치지 못했다.지난주 토요일, 작정을 하고 두 녀석을 데리고 머르깃 섬으로 갔다.몇 년 전 한국 방문 때 여의도에서 처음 자전거를 타보던 하은이는그때 좀 탔었는데 하빈이는 그때도 힘들어했었다.더 늦기 전에 자전거를 가르쳐야겠다... 맘을 먹었다.내가 자전거를 못 타기에.자전거를 빌리려는데 넘 귀여운 2인용 아가들 자전거. 넘 귀엽다.헝가리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이용한다.그저 전 국민이라 해도 좋을 듯.....멋지네.....나도 저리 신발 벗고 맨발로 앉아서 책 읽으며 흘러가는 강물을 느끼고 싶네.....참 별거 아닌데도 시간 내서 저리 앉아 있기가 왜 그리도 힘든지....나중에 나중에 후회할 듯.나.. 2014. 5. 5. 기사로 따라 간 작은 녀석 배구 시합. 긴장되니 따라오지 말라던 작은 녀석 때문에 가보고 싶어도 참았었는데학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가 줄 수 있느냐 물어와서 얼씨구나 하고 따라갔다.학교 밴은 릴리 엄마가, 난 내 차로 아이들을 나눠 태우고 아침 7시 10분 학교에서 출발을 했다. 하루 종일 빵으로 먹어야 하기에 서둘러 계란찜에 참치캔 하나 뜯어 밥을 먹이고 서둘러 출발하려 시동을 거는데 어...... 퓨즈가..... 머릿속이 하얘지고.잠자는 남편 깨워서 아픈 다리 무릎 꿇고 앉아 고쳐주자마자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출발했는데 10분을 늦게 학교에 도착. 언제나 급한 날 이러더라......날씨가 너무 좋고, 주유소에서 AISB배구팀도 만나고.... 10시 40분쯤 드디어 비엔나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스쿨에 도착을 했다.일단 몸부터 풀고,.. 2013. 5. 1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