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빈이 이야기100 원래.... 저 그림이 저랬나...? 우리 집 짱구는 작은 녀석이다.며칠 전.이상하다.......원래 말 그림이 저랬었나.......?그냥 지나쳤었다.그러다가.......너무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서 살짝 만져보니.......크하하하하~~~~~작은 녀석이 자기가 그린 말 그림을 저리 그림액자 위에 살짝 올려놓은 것이다.작은 녀석이 그린 그림을 살짝 들어 보니..... 안에 원래 말 그림이 있다!!!어떻게 저 액자 위에 자기 말 그림을 올려놓을 생각을 했는지......감쪽같아서 모르고 지나쳤었다.그런데 저녁노을도 그렇고 풀을 뜯는 말도 그렇고 멋지게 잘 그려서 언제 액자를 따로 해서 넣어 줘야겠다.여름 방학 동안 2주만 미술학교에 가서 그림도 그리고만들기도 하는데, 이 그림은 지난주에 가서 그려온 그림이다.제법 항아리가 이쁘다. 미완성이다. .. 2011. 7. 7. I Love You, Ms Tina. 5학년 선생님 미스 티나가 금요일 저녁 여자 아이들만 모두 집으로초대를 했다.2학기부터 남, 여로 나누어서 성경공부를 했고아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젠더 바이블 시간을 기다렸었다.그리고,여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 슬립오버를 한 것이다.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말았다.학교 끝나면 아가씨들 배고프다 할 텐데 미스 티나가 스파게티 만들 동안요기를 하라고 조금 들려 보냈다.에스더~~~~.김밥 잊지말고 내일 만나자~~~~응.친구들하고 놀면서 건성으로 대답을 한다.사진기를 챙기기는 했지만 기대하지는 않았었다.그런데.... 의외였다.사진을 몇장 찍어 온 작은 녀석. 친구들이 좋기는 좋은가 본다.미스 티나의 친구, 폴리.하빈이 나를 보자마자 어쩌면 여름방학에 폴리가 우리 집에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신이 났다.너 Yes.. 2011. 6. 5. 사랑하는 딸! 생일 축하해~~~~ 딸 생일 파티로 일주일 내내 맘이 바쁘다.엄마만 바쁘것이 아니라 아빠도 바쁘다.일로 늦게 들어 왔지만 딸 생일이라 저리 텐트 치고마당 정리하고 바쁘다.출근전에 물풍선 만들더니 그림도 그리고 이름도 쓰고....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미쓰 티나를 초대하고 싶으면서도 카드를 못드리고 고민만 하는 작은 녀석 대신 결국 내가 살짝 언질을 주었고 미쓰티나는 흔쾌히 초대에 응해주셨다.금요일 오후 색종이접기 클럽까지 다 마치고 미쓰 노에미가 도와주어서 차 두대에 나누어 타고 집에 오니 벌써 6시가 다 되었다.서둘러 저녁을 준비해서 미쓰 티나의 감사 기도로 맛있는 저녁시간.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게임이 시작되었다.두 팀으로 나누었다.핑크색 종이를 뽑은 사람은 핑크팀.파란색 종이를 뽑은 사람은 파랑팀.미쓰 노에.. 2011. 5. 22. 하빈아, 엄마가 정말 미안해. 금요일 Elementary 채플시간에 작은 녀석이 앞에서 글을 읽는다.아니 페이튼과 숀과 함께 연극을 했다고 해야 옳겠다.생각지 못한 일이라 (평소 작은 녀석은 시시콜콜 말을 안 하는 편이다.)마침 카메라 가지고 간것이 어찌나 기뻤던지.....사진을 찍었다. 작은 녀석을.작은 녀석이 큰소리로 읽는 모습이 가슴이 뛰고 너무 기뻐도대체 무엇을 읽는지는 하나도 귀에 들어오질 않았다. 작은 녀석 4살때.7 가정 정도가 한집에 모여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나도 두 딸을 데리고 그 집으로 갔었다.식사도 하기 전에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작은 녀석이유리탁자에 머리를 부딪치며 넘어졌고, 작은 아이를 밀어 넘어트린6살 남자아이가 하빈이 배 위에 올라타서 주먹으로 때리는 것이었다.너무 놀라 다들 뛰어가서 그 녀석.. 2011. 3. 2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