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음식35 지난주는 출애굽기, 이번 주는 레위기(한 달란트의 가치) 신랑이랑 지난주에 출애굽기를 마쳤다. 이번 주는 레위기 시작. 성경은 참으로 신비롭다. 어째 그리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지..... 출애굽기 13장 41절을 읽다가..... 어라? 41절. 마침내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군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표준 새번역) 주님의 모든 군대가? 그래서 개역 한글로 찾아보니,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을 즉. 하나님이 사백삼십 년 동안 이집트 땅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주님의 군대, 여호와의 군대라고 표현을 하신다. 39절을 보면 급히 쫓겨 나왔으므로 먹거리를 장만할 겨를이 없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정 육십만이 군사훈련을 받다가 나온 것이 아니다. 노예로 .. 2013. 4. 22. 헝가리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크리스마스 - 2012년 12월 5일 매년 11월 말부터 학교에서는 기본 음식 재료를 모은다. FOOD DRIVE 아이들이 기본 음식 재료인 설탕,밀가루, 기름, 국수, 커피, 티,..... 아침에 학교 올 때 들고 오면 모두 저리 모은다. 전교생 160명이 함께 하는 기분 좋은 일. 이 음식들은 크리스마스 전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 특히 은퇴하신 나이 드신 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다. 항상 저학년들이 열심이고 하이스쿨은 좀 시큰둥..... 그래서 좀 아쉽다. 음식마다 포인트가 있어서 일등 한 학년에게는 점심으로 피자를 학교에서 배달시켜 준다. 올해도 너무 차이가 난다. 초등학교와 하이스쿨의 그래프가. 올해는 5학년과 12학년이 이겨서 피자가 배달될 것이다. 오후 1시 30분이 되자 학교 학생회 대표들과 워싶팀 학생들이 모여서 금요일 저녁에 전.. 2012. 12. 6. 부다페스트 vorosmarty ter에 크리스마스 장이 섰다. 크리스마스 장이 섰다. 바찌 광장이라 우리끼리 부르는 뵈뢰쉬머르띠광장에. 12월 1일이면 부다페스트 곳곳에 임시 장이 또 열려서 26일이면 철수를 하는데 이곳은 관광객이 많다 보니 일찍 장이 섰다. 주일 예배 마치고 소위원회 회의까지 끝내고 웨스텐드 백화점에 있는 딸들 데리고출발을 했다. 엘리자벳 다리 쪽으로 가는데 어~~ 딸들 저기 좀 봐!! 정말 오래된 빌라모시다. 휘뵈쉬뵐지 쪽이라 쓰여있는데..... 박물관에 있던 것이라고 쓰여있다. 헝가리에 1895년에 지하철이 개통되었으니 저 빌라모쉬도 진짜 오래된 것일 것이다. 사람들이 탔는데..... 딸들, 엄마도 타고 싶다~~~~ 무슨날이가...? 궁금하네...... 정말 오랜만이다. 바찌 거리에 나온 지가..... 항상 손님이 오셔야 구경시켜드리러 나오니.. 2012. 11. 26. 알바니아, 코소보, 세르비아에서 금요일 오후, 퇴근하는 맘이 바쁘다. 머릿속은 저녁 메뉴를 뭘로 할까.... 생각하면서도 맘이 급해 그냥 이르드 슈퍼에서 좀 부실한 닭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다. 혹시나 나보다 먼저 와계시면 어쩌나.... 싶어서. (아니나 다를까 저녁식사 시간에 남편이 닭조림을 보더니 묻는다. 어째 닭 모양새가 이래? ㅎㅎㅎㅎ 시간이 없어서 테스코 못 가고 그냥 슈퍼에서 사서 그래요~~ 그래서 닭다리에 다리 없는 앙상한 몸통....) 올해는 동유럽 선교사 수련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있었기에 남편 대학 선배 되시는 알바니아의 조 선교사님 가정과 코소보로 사역하러 들어가시는 선교사님 가정, 그리고 단기 선교사님께서 주말을 우리 집에서 보내고 가신다 하셨기 때문이다. 4시 20여분, 집에 도착하고 10여분 뒤 벨이 울렸다.. 2012. 8. 19.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