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정보88 이래서 이 나이에도 이 일을 하나보다.(헝가리) 밸런타인데이.작은 초콜릿이라도 준비해서 여기저기 나누어 드릴까..... 하다가 그만두었다.언제 내가 그랬었다고......아침 8시 20분.아이들 올라오는 소리가 난다.미스 세라가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오면 난 이때 나가서 아이들의 가방을 받고스낵과 도시락을 확인하며 옷 벗는 것을 도와준다.그런데 4년 전의 브랜든을 떠올리게 하는 미국 녀석 마이카가 불쑥 하트 카드를 내민다.자기가 어젯밤에 만들었단다. teacher를 위해서......그리고 두 명의 공주님(올해는 여자아이가 단 두 명뿐이다.)을 위해서는 작은 하트 카드를.감동 또 감동.이마에 뽀뽀해 주면서 고맙다고.....마이카는 젤리를 먹으면 안 된다. 그래서 더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그리 좋아하는 초콜릿을붙여서 주니 더 감동이.작년에 예비반이었던 지금 1.. 2012. 2. 15. 2월 10일 헝가리 한국 문화원 오픈하던 날. 2 축하 공연은 한국에서 오신 국악 공연단의 춘향전 사랑가로 시작을 했다. 인형이 아니랍니다~~~~ 너무 고와서 시선 고정하신 외국 손님들. 전통악기로 연주된 헝가리 무곡. 이분의 성함은...... 어쨌든 엄청 잘하신 성악가. 아리랑을 불러 주셨다. 문화원 구석구석 이렇게 우리의 것들이 숨을 쉰다. 이쁘네~~~ 참 이쁘다. 우리 집에 있는 것과는 진짜 차원이 다르군! 나 혼자 웃었다. 우리 집에도 똑같이 생긴 항아리가 있다. 진짜 똑같은. 물론 만든이가 달라 급이 천지차이지만. 오늘은 초대장이 있는 분들만 출입이 가능한데 저분들은 초대장을 놓고 오셨는지.... 아니면 지나가다가 들리셨는지..... 계속 아가씨가 뭐라 설명을 하는데..... 문화원에서는 한-헝친선문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바로 작곡가 안익태.. 2012. 2. 11. 2월 10일 헝가리 한국 문화원 오픈 하던 날. 1 오늘 헝가리에 한국 문화원이 오픈하는 날이다. 색종이 접기 모임을 15분 빨리 시작하고 15분 빨리 끝내겠다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좀 일찍 나왔다. 지난주부터 오늘을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를 했고 한국에서 축하 공연하시는 분들과 비빔밥 전문가까지 오늘을 위해 오셨다. 주말이라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안 막혀서 늦지 않게 도착을 했다. 그런데 주차가 좀..... 그래서 한 바퀴 더 돌고는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는데 바로 내차 앞에 신랑이 주차를 하네...? 인테리어 중간에 잠시 들렀었는데 드디어 오늘 문화원 문을 연단다. 일주일 전부터 준비로 바빴었는데 이틀 전부터는 많은 분들이 함께 오늘을 준비하셨다. 사실 이곳은 앞으로 한국요리를 강의할 교실이다. 누구든 한국 요리를 배우고 싶으면 신청을.. 2012. 2. 11. 헝가리 전통주 빨링커(ETYEKI- CZIMERES Palinka)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아이들 집에 내려놓고 남편 차로 옮겨타고는 출장오신 분들과 함께 Etyeki로 내비게이션을 따라 이스트반이 예약했다는 곳으로 갔다. 밤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다. 하필 유난히 추운날이었다. 도착을 하니 오늘 우리가 먹을 저녁을 준비한다며 오란다. 전통.. 2012. 2.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