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정보88 부다페스트 한국 영화의 주간 (KOREAI FILMHET 2013.11.4-8)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 햄버거로 점심 겸 저녁을 해결하고 정신없이 와서는 다시 태산이 데리고 와서 옷 갈아입고 URANIA 극장으로 갔다. 오늘 부터 우라니아 극장에서 한국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 씨..... 엘리자벳 다리 앞에서 30분을 소요하고 겨우 7시 정각에 도착. 들어가니 벌써 대사님 말씀 중. 표를 이곳에서 받기로 했었는데...... 약간 당황했었지만 표를 받아 입장. 남관표 대사님 말씀을 전에는 통역을 했었는데 이젠 저리 헝가리 자막으로 보여주니 훨씬 좋다. 바로 영화가 시작되는 줄 알았었다. 전에는 항상 그랬으니까.... 그런데.... 오잉.....? 고전 무용이? 게다가 헝가리분이랑? 알고 보니 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무용을 배우는 헝가리 학생들.. 2013. 11. 5. 헝가리 혁명 기념일에 찾은 머르깃 섬 10월 23일은 1956년에 헝가리가 소련에 대항하여 민중봉기가 일어났지만 2주 만에 무력 진압으로 실패한 혁명기념일이다. 단 2주 만에 엄청난 인명이 살상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10월 23일이 되면 곳곳에서 시위를 하고 경찰의 호위아래 데모를 한다. 또 그때 죽은 사람들을 찾아 꽃을 놓고 기념을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퍼온 사진들이다. 1956년 10월 23일 민중봉기가 일어났던 때의 사진들. 저 때 잘린 동상의 아랫부분이 지금도 조각공원에 있다. 발목까지만. 헝가리 국기가 45년 전까지는 저랬단다. 그러다 49년이후 소련에 의해 국기가 바뀌었다고. 독립을 원한 헝가리 국민들은 국기 안의 소련의 상징인 원안의 망치와 별을 잘라버리고 23일 시위를 했다. 그래서 지금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구멍 뚫린 .. 2013. 10. 26. 헝가리 부다페스트 와인 축제 예배드리고 집에 와 점심을 먹다가 카카오 스토리를 보니 어? 와인축제? 맞다. 이때 쯤에 항상 부다성에서 와인축제를 하는데.... 오늘이구나.... 서둘러 설겆이를 하고 조카랑 집을 나섰다. 와인축제를 보러. 부다성에 도착을 하니 오후 3시쯤. 주차도 자유스럽고 입장료도 받지 않던 그때는 저녁이면 이곳에 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그렇게 산책하던 곳이었다. 그때 왜 입장료를 받지 않을까.... 했는데 입장료를 받게 되고 관광객이 많아지자 우린 손님오실 때 외에는 올라오는 일이 없어진 부다성. 저 로마 유적지위에서 젊은 남녀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었는데.... 유적지 안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 부다성이다. 게다가 개님까지. 저 하얀건물은 헝가리 대통령집무실이다. 이리 시끄러워.. 2013. 9. 16. 새 카메라 들고 중앙시장으로.... 새 카메라가 생겼다. 신랑이 좋은 사진기 가지고 싶다 했더니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새카메라를 사가지고 왔다. 공부를 좀 해야할 것 같다.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도대체 뭐가 뭔말인지..... 마침 신랑이 중앙시장에를 가야한다 해서 카메라 들고 따라 나섰다. 묵직한 카메라 목에 걸고 나서.. 2013. 9. 2. 이전 1 2 3 4 5 6 7 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