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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프랑스16

파리 디즈니랜드에 누나들이랑 같이 간 아들 파리를 가기로 하자 울 아들 "디즈니랜드도 갈 거야?" 묻는다. 당연히 "그럼. 가야지. 디즈니랜드도" 그리고 표를 샀다. 우린 이틀은 힘들고 하루만 가기로 했다. 마침 호텔 바로 앞에 디즈니랜드로 가는 RER이 있어서 타러 가는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대부분 8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문 연 곳을 찾으러 가다가 말로만 듣던 생쥐 2마리를 목격했다. 어찌나 놀랍던지...... 웹사이트에서는 7시 30분에 문을 연다고 되어 있었는데..... 기다렸다가 그래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오~~~~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일회용이 아니었다. 컵도 감자튀김 용기도. 이런 거 참 좋다. 헝가리는 생각보다 일회용품을 정말 많이 사용해서.... 어? 2층이야? 너무 신기해서 우린 2층으로 올라갔다. 바람.. 2023. 11. 11.
파리 오페라 하우스 오르세 박물관에서 나와서 지난번에 문을 닫아 못 들어간 오페라 하우스로 서둘러 갔다. 별로 시간이 없어서 표가 없으면 어쩌나 하면서. 다행히 우린 4시쯤 입장을 했다. 드디어 보는구나. 파리 오페라 하우스. 누나랑 같이 오페라 하우스 내부 구조를 보는 아들. 울 아들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하겸아. 부다페스트 오페라 하우스보다 훨씬 화려하다 그치? 나중에 나중에 울 아들하고 생제르망 축구 보고 여기서 엄마랑 오페라나 발레 보자.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 들어와서 깜짝 놀란 것은 드레스를 준비해 와서 사진 찍는 여성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오페라 하우스 구경 대충 끝나니 여기저기 노출된 드레스 입고 사진찍는 아가씨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 놈의 sns가 뭔지..... 작은 녀석 뒤에서도 열심히 사진 찍는.. 2023. 11. 10.
오르세 미술관 숙소에서 오르세 미술관이 가까워 걸어가면 된다고 딸이 말한다. 마침 우리 숙소에서 3분 거리에 파리 바게트가 있다고 해서 아침을 파리 바게트로 갔다. 파리에 있는 한국 제과점인 파리 바게트가 너무 궁금해서. 매일 아침은 프랑스식 빵. 파리 바게트지만 역시나 한국식이 아닌 프랑스식 빵과 커피. 오~~~~~ 바람부는 아침에 오르세 미술관을 향해 걸었다. 파리 센강을 보면서 아들이랑 딸들이랑. 강가를 따라 길게 있는 이게 뭔지.....? 했더니 길거리 상점들이었다.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들. 우린 줄을 길게 서야 해서 서둘러 오르세 미술관을 향해 걷고. 이 다리가 사랑의 다리란다. 그런데 열쇠들이 너무 많이 달려서 무거워서 결국 열쇠들을 철거하고 새로 했다고. 사랑의 약속을 하는 열쇠들이 몇 개일 때는 귀엽지만.. 2023. 11. 10.
Mont Saint Michel 언제였었나.... 몽생미셸 사진을 본 것이..... 사촌동생 목사님이랑 성경공부할 때 이 수도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궁금해서 찾아보고 그리고.... 그 사진 한 장 보고부터 가보고 싶었었다. 수도원. 물이 차면 섬이 되는 수도원. 지금은 다리가 있어 섬이 되지는 않고, 더 이상 수도원도 아니지만. 절전한다고 밤에 조명도 없지만 그래도 그곳에 가고 싶었다. 파리에서 몽생미셸까지 가는 시간이 4시간 30분이 넘는다. 그래서 프랑스 노동법에 의해서 버스 기사 두 분이 함께 가시면서 교대로 운전을 하셨다. 가이드 분도 이렇게 먼 거리 가이드 일을 이틀 하면 나머지는 놀아야 한단다. 일주일 노동시간을 이미 다 채우기 때문에. 파리시내 가이드가 아닌 오늘처럼 지방을 가게 되면 놀아야 하는 날이 많다고. 참 좋단..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