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8 할머니랑 함께하는 여행 2- 비엔나 둘쨋날은 비엔나를 다녀왔다. 아빠가 함께 가지 못 해 하빈이를 데리고. 남편이 전날 인터넷으로 쇰브룬 궁전 표를 예매했기에 하빈이 할머님들 모시고 먼저 들어가고 난 주차하고 천천히 여유있게 걸어서 가다가 만난 아저씨들. 우리 하겸이 너무 신기하고 무섭고.... 할머니, 할아버지 나오실 동안 정원에서 좀 놀았다. 그런데 그늘은 괜찮은데 햇볕 아래는 뜨겁다. 하겸아~~ 우리 그늘로 가서 앉아있자. 말보고 팔짝팔짝 뛰던 하겸이 마차타고 정원 도는 동안 엄청 신났었단다. 마차에서 내려서는 말이 뛰는 흉내를 낸다. 슈테판 성당에 들어가더니 신이 났다. 점심도 먹었겠다. 성당안이 시원하니 좋은가 보다. 아티스트가 레이스로 저리 만들어서는 믿음,소망,사랑을 비춰준다. 사진은 딱! 여기까지. 기운이 펄펄 나는 하겸이 .. 2016. 6. 23. 할머니랑 함께 하는 여행 1-센텐드레.... 꼭 10년만에 어머님이 오셨다. 시 이모님 두분과 이모부님과 함께. 우리 하겸이 할머니들 사랑 받으며 아주 신났어요. 3 가족이 공항에서 모였다. 어르신들 헝가리 여행떠나시기에. 아침 일찍 체리나무에 사다리 타고 올라갔는데 사실 체리가 별로 없다. 다 떨어지고 썩고. 항상 5월 마지막 주와 6월 첫주까지라서. 너무 아쉬워 하시는 이모님들. 미리 사다 놓은 체리로 아쉬움을 대신하고. 첫날은 헝가리 구경먼저 하기로. 30도 더위에 빠방타고 열심히 센텐드레를 누빈 우리 하겸이 선물로 아이스크림.그런데 코까지 박고 드셔서는 독일 할아버지들 귀엽다며 사진기 눌러 대시니 심기 불편해졌다. 아까 아이스크림 녹는다며 아빠가 힌 입 먹어 그렇지 않아도 긴장 모드인데. 오래전 헝가리 여름성인 비셰그라드 성도 올라가고, 에.. 2016. 6. 23. 아버님 산소에 다녀왔다. 새벽 6시에 출발을 했다. 아버님 산소에 다녀오기로 했기 때문에. 먼저 상계동에 가서 서방님을 만나 어머님과 함께 갔다. 참으로 오랜만이다. 아시아나 추락사고로 돌아가신 막내 시 외삼촌이 시아버님 옆에 계시다. 시어머님에게는 아들 같은 그런 동생이시다. 오늘도 말씀하신다. 이 경희 삼촌은 항상 불평을 하셨다고. 남편을 데리고 학교에 가야 해서. ^ ^ 장사를 하시는 시어머님이 너무 바쁘셔서 어린 남편을 학교 가는 동생에게 딸려 보내곤 하셨단다. 어느 날은 학교에 따라온 조카(남편)를 교무실에 놓고 수업을 하는 동안 남편이 교무실에 있는 잉크를 마셨단다. 입술이 퍼렇더라고. 빗자루를 가지고 와야 했구나..... 어째 흰머리 난 신랑이 짠하다. 저 속이.... 말없이 낙엽 쓸어 버리는 저 속이 안쓰럽다. 아.. 2016. 3. 31. 2016년 3월 29일- 장애우들과 에버랜드 오늘 우리집 장애인 단기보호 시설에서 에버랜드로 소풍을 간단다. 주간 보호시설은 안 가고. 친정엄마랑 나도 함께 가기로 했다. 선생님 5분에 장애우 8명, 그리고 친정엄마랑 나까지. 사진 찍고 선생님과 짝지은 친구들끼리 흩어졌다. 우리도 여학생 두명과 함께 초식동물 사파리 보러 가기로 했다. 간식을 먹기로 했다. ^ ^ 과자랑 내가 사온 츄러스, 닭꼬지, 미니 핫도그를 먹는데 츄러스를 맛보더니 맘에 들었나 보다. 땡큐~~ 인사를 하네. 언니, 영어도 가르쳐? 아냐, 스스로 터득했겠지. 그래서 또 웃었다. 정말 맛있었는지 츄러스 한 입 먹을 때마다 땡큐를 하네. ^ ^ 임금님 귀는 당나귀~~~~ 에버랜드에서 특별 이벤트를 했었나 보다. 장애우들을 위한. 점심 식사가 자유이용권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 몇 가.. 2016. 3. 29.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