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8 2016년 3월 28일 매일 매일 기다림의 연속이다. 수시로 컴퓨터를 켜고 결과를 보느라 애가 탄다. 한국에 와서 이렇게 하루종일 빈둥빈둥 시간 보낸적이 있었던가. TV 리모콘을 들고 이리저리 무심히 돌리고 또 돌린다. 진짜 재방송이 이리도 많고 또 똑같은 드라마, 쇼프로를 여러 방송에서 하는 것 처음 알았다. 언니가 장애인 시설 아이들을 데리고 궁산(뒷산)으로 산책을 간단다. 엄마가 같이 가자며 신을 신으신다. 날도 좋은데 그럽시다...... 따라 나섰다. 먼저 올라간 장애우들과 언니가 안보인다. 친정에 몇년에 한번씩 와서 머물렀었는데 한번도 안 올라왔었다. 중간중간 운동하는 곳도 있고, 산책길이 아주 잘 되어 있다. 매일 학생들과 이곳을 산책을 한단다. 아니면 한강 강변을 걷는다고. 아~~~~ 다들 저기 있구나..... 산.. 2016. 3. 28. 헝가리 낮과 밤을 보여 드릴께요 ~~~ 골프장은 남편만 모시고 움직였다. 물론 남편은 골프를 안하기에 노트북 들고, 장보고 집 정리하고, 집시 교회갈 준비해 놓고, 오후 4시 호텔로 갔다. 대여한 관광버스에 모두 타고 부다페스트 관광에 나섰다. 37도 더위에 체감 온도는 42도 정도? 뜨거운 태양아래 다들 목이 탄다..... 오늘 같은 날은 저 쫄쫄쫄 흐르는 수돗물이 무지 반가운 날이다. 부다성 아래 도착을 하니 경찰차가..... 한시간여 전에 어부의 성벽에 걸터 앉았다가 뒤로 떨어져 사망을 했단다. 관광객이..... 올 봄에도 미국 청년하나가 어부의 성벽에 걸터 앉아 맥주마시다가 떨어져 사망했는데..... 이곳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사고로 막았다. 이곳에서들 사진을 찍는데.... 뒤로 돌아서..... 전에 내가 산책하며 올라가던 계단으로.. 2015. 8. 31. 40도에 찾아간 벌러톤 토요일 아침, 식사후 신랑의 명령? 에 모두들 마당 잡초를 뽑았다. 아침이지만 이미 30도가 훌쩍 넘은 더운 아침이다. 연일 아빠 혼자 마당일에 미안한 딸들이랑 조카가 함께 잡초를 뽑는데, 가물어 돌바닥이 된 마당의 잡초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석현이까지 일을 돕는데....자꾸만 신발안에 뭐가 들어간다며 들어와 멈춘다. ㅎㅎㅎ 누나들 뭐하나....아침부터..... 좀 늦게 출발을 해서 페리에 배를 싣고 티하니로 건너 갔다. 이쁜 녀석. 일년사이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여름의 벌러톤은 살아 활기가 넘친다. 오스트리아, 독일의 관광객들이 머물고, 주말이면 헝가리 사람들 거의가 다 벌러톤을 향한다. 40도의 불볕 더위에 조금 걷더니 지쳐서 누워버린 민이. 주인없는 허브가게. 올때마다 봤지만 항상 주인은 없었다.. 2015. 8. 12. 집으로 돌아 가는 길 40여 일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 집에서 짐을 재고 또 쟀는데도 공항 저울은 왜 그리 인색한지.... 세 번이나 다시 싸고 또 풀고 또다시 정리하고.... 그렇게 책을 놓고, 매실액 두 병이랑, 여름 이불을 모두 남겨 두고서야 비행기를 탔다. 9시간을 날아가서 새벽 4시에 두바이 공항에 도착을 했다. 공항에 들어서니 다들 여기저기 드러누워 잠들 잔다. 의자 위에, 쇼파 위에, 바닥 위에...... 깨어 있는 사람이 드물정도. 새벽 4시에 커피 한 잔 시켜서 앉았는데...... 힘들다.... 우리도 아예 자리를 잡자..... 에어컨 때문에 윗 공기는 찬데 바닥이 따뜻해서 좋다며 아예 누운 하은이. 온돌 같단다. 어이없음. 그러더니 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책 읽다가 게임하다가... 다시.. 2015. 8. 7.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