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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1년30

OHP필름으로 데칼코마니 하기. OHP필름에 물감을 짜고 그 위에 본드를 함께 짠다. 그리고 반 접어서 살짝 눌러 주면 이렇게 멋진 작품이 나온다.OHP필름 위에 물감을 본드와 함께 섞었기에 마르더라도 부서져 떨어지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각자 좋아하는 색 3가지씩을 고르라 했다.그리고 멋진 데칼코마니 나비를 만들었다. 오우~~~~~  날개가 환상적인데......  만들면서 나방같다 하더니 정말 나비보다 나방 같기는 하다.  다 마른뒤에 펭귄을 내려 집에 보내고 나비를 달았다.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어제부터 또 눈이 내린다.에휴~~~~ 이제 그만좀 내리지....... 2011. 2. 18.
발렌타인 데이 주일 예배드리고 와서는 쿠키를 굽기 시작했다.하은이와 하빈이가 학교에 가지고 갈.... 밸런타인 쿠키를.....하트 쿠키를 구워서 주면 두 딸들이 이쁘게 장식을 했다. 내일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줄 쿠키를.두 녀석 티격태격하더니 또 까르르르 웃어대며 만든 쿠키들.하은이가 그린 찡그린 표정의 쿠키가 맘에 안 든다던 하빈이. 하지만 결과는 아이들이 이 쿠키를 제일 좋아해서 결국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했단다.요건 하은이가 가지고 갈 하은이가 만든 초코칩 쿠키다.월요일 학교에 가서 보니 쿠키,머핀,파이들을 하이스쿨에서 팔고 있었다.하은이가 만든 이 쿠키도 2개씩 묶어서 하이스쿨 학생회에서 팔고 있었는데 너무 바빠 그냥 지나쳤다.나중에 보니 다 팔았단다.남았으면 사주었을 텐데....가방흔들며 들어오더니 친구들 책.. 2011. 2. 16.
봄 날에 놀러 나 온 병아리들 같다. 이번 주는 날씨가 정말 많이 풀려서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정말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서 놀았다. 아침에 웨일런이 봉지 하나를 들고는 신이 나서 개선장군처럼 와서는자랑스럽게 개미들을 보여주었다.집에서 잡아 가져온 개미들. 바깥 놀이시간만 기다리던 웨일런은 개미들을 데리고 함께 나왔다.머리가 한 곳으로 모였다.흔히 보는 개미건만 어찌나 신기해하며 열중하는지.개미들과 함께 놀던 웨일런이 미스 노에미와 나에게 묻는다."애완동물로 개미를 키우고 싶지 않아?"뭐시라.......?" 아니!!! 우리집에 마당에 개미 무지 많거든."에고 .... 이젠 개미까지 어찌 키우라고.....개미 먹이와 개미집을 꾸민다면서작은 돌들과 나뭇잎을 모으는 아이들.햇살이 참 좋다.다음 주에 눈, 비가 온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번 주는 정말 .. 2011. 2. 11.
Asian Day-Happy New Year(한복) 구정 설날을 맞아 학교에서는 아시안데이를 했다.아시안 학생들은 각자 자기 나라 의상을 입거나  의상을 구해서입고 오는 날이었다.작은 녀석 한복을 꺼냈다.몇 년 전 한국방문 때 남대문 시장에 가서 큰 녀석 입히려고 샀는데큰 녀석도 작은 녀석도 한 번도 안 입은 한복이었다.그런데......작은 녀석 입더니 날 부른다.들어가 보니 팔이 10여 cm가 작다. 치마 길이도 짧고......에고~~~~한 번도 안 입은 새 한복인데......여기서는 한복 입을 일이 없다 보니 이렇게 입지도 않고 작아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그래서 급히 혜린이 한복을 빌렸다. 그리고 아침부터 바쁘다. 도시락은 볶음밥으로 했다.한복 입고 점심을 먹어야 하니 흘려도 괜찮은 것으로.나도 서둘러 한복을 입고 머리 정리하고,예비반 꼬마들 입힐 딸.. 201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