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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31

2013년 MAY FAIR 어제, 금요일 메이페어행사를 했다.오전에는 바람이 좀 불었는데 점점 해가 나오고 뜨겁고 덥고....에휴~~~ 이젠 정말 나이를 못속이나 보다. 어찌나 지치던지.....핫도그로 점심을 사먹으며 드디어 2013년 메이페어가 시작을 했다.애들은 그저 신이나서....제일 먼저들 점핑캐슬로 달려간 아가들.저 에너지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하이스쿨 언니,형아들이 나오면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간다.ㅋㅋㅋ 어째 내눈에는 찹쌀떡처럼 보이는지.....어떤 엄마가 만들었는지 참 얌전하게도 했다.너무 이뻐 나도 2개를 사고.드디어 하이스쿨이 나오고딕슨은 그 특유의 입담으로 아이들에게 음료수와 스낵을 판다.점점 날이 뜨거워지자 아이스티 2병을 한번에 다 마시고도화장실 안가는 것이 신기한 녀석들.잘 참고 줄을 서서는 얼굴.. 2013. 5. 11.
You are not good teacher!! 수요일 오전,매일 오전 10시경에 우리 아이들은 영어 수업을 한다.읽기, 쓰기, 문법....맘 약한 미스 펑커는 언제나 잘했어~~ 로 끝내기에미스 펑커가 보기 전에 미리 아이들 종이를 보고 잘 못한 것을 지우거나 틀린 부분을 말해준다.매년 이 일은 담임이 하고 내가 잘했어요~~~ 하는 역할이었는데 올해는 어째 역할이 뒤바뀌어 내가 악역을 맡아 군기담당을 하게 되었는데....이날도 그저 빨리 끝내려는 녀석들, 특히 어린 왕자 옆에서 계속 지켜본다.아니나 다를까.... 맘 급한 욘석.계속 틀리고 엉터리다.결국 지우개로 박박 지우며 다시 해!삐져서는 뒤돌아 앉아서 시위를 하더니 다시 시작.오우~~~ 잘 썼어요~~~~필통 정리하고 일어서면서 하는 말.You are not good teacher!!ㅋㅋㅋ왜?내 종.. 2013. 4. 20.
좀 힘들게 지낸 한 주였다.(헝가리 리스트 박물관) 이번주는 좀 힘들었다.매일 11시가 넘어 잠이 들고 물에 젖은 솜같은 몸을 일으켜 애들 깨워출근하고....결국 .....오늘 아침에 고3 때도 안나던 코피가 어렵게 멈추고....드디어 우리 아가들이 그리도 원하던 수영이 시작 되었다.하루종일 어찌나 설레며 기다리던지....올해는 수영선생님이 남자다.아이들을 잘 다루셔서 편히 앉아서 사진찍고 구경하고.수영장 버스 타고 학교밖을 나가는 것만도 신이난 녀석들,버스안에서 틀어주는 톰과제리에 빠져버린 녀석들.내일도 수영장에 가느냐며 묻는다.아니랍니다. 화요일만 가요~~~~수영하기전에 1학년 싸만다가 자기 이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데삼일째 대롱대롱 달려 있단다.살짝만 건드렸는데도 아프다며 찡그려 그냥 두었는데 싸만다 이를 본 수영선생님이 뽑아주셨다. 수영장에서 이를 .. 2013. 4. 13.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고 지난 주,Recess시간 내내 저리 자리를 못떠나고 지키고 있는 녀석.안된다고요~~~~  어린왕자의 제일 소중한 레고인형이 이 안에 들어 갔다고.....그러니까 왜 넣었냐구요~~~~놀다가 들어 갔단다.에휴~~~~ 하늘이 무너진듯 엉엉~~울고,Mr 파샤가 낚싯대 들고 와서 해봤지만 안되고.Ps 나잇이 내일 다시 드라이버로 해보겠다... 약속을 하고. 결국 놀이시간 내내 저리 자리를 지키고 보냈다.그런데.....다음날 아침,미쓰 펑커랑 나는 오늘 어린왕자랑 씨름할 일로 미리 준비하고 기다렸는데,전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와서는 레고인형을 찾지도 않고, Mr 파샤가 드라이버로 해봤지만 안되었는데도 떼를 쓰지 않고 ,그냥 O.K  쿨~~~하게.고마우면서도 어이없음.어제 하늘이 무너진듯 울었던 어린왕자 맞아?올해는.. 201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