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태산이 이야기137 꽃순아,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해야돼. 꽃순이를 입양 보냈다. 간절히 꽃순이 같은 새끼 고양이를 찾고 찾았다는 Ps.Rick가정으로. 사연은 이러하다. 목요일, 딸들이 핸드볼 경기 응원을 가기로 해서 집에 꽃순이 혼자 놔둘 수가 없어서 학교에 꽃순이를 데리고 출근을 했었다. 이 날도 어김없이 마우스를 놓고 서로 실갱이를 하며 하루가 시작되었고, 아침 먹고 남은 닭뼈를 하나 간식으로 챙겨서는 학교로 출발. 꽃순이 케이지가 없어서 아이스박스안에 꽃순이를 넣었는데 빼꼼 궁금해서 얼굴을 내민 꽃순이. 처음 차를 타서 좀 긴장을 했는지 하은이 품안에서 잠이 든 꽃순이. 그리고 일하는 내 옆에서 교실 탐색에 나선 꽃순이. 그리고 드디어 재밌는 놀이 하나를 찾았나 보다.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지고 노는 꽃순이. 저러다 더러워지지..... 꽃순이 소식을 들.. 2013. 8. 18. 매일 꽃순이랑 노트북을 차지하려 싸워야 하는 나..... 아침부터 내 노트북위에 올라가서는 자기것이라 우기는 꽃순이.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내 노트북위에서 저리 누워서 자기 것이라 시위하는 꽃순이. 어이 없음...... 에휴~~~~매일 난 꽃순이랑 서로 노트북을 차지하려 싸워야 한다.어쩌다 내가 이리 되었는지....원..... 마침 아빠가 프린트 잉크를 넣자 신기한지 그쪽으로 놀러가는 꽃순이. 그런데.... 발바닥이 물들었다. 요렇게만 놀면 얼마나 이쁠꼬.... 하지만.... 퇴근하고 오니 ....딸들이 내 눈치를 보면서 파일을 보여준다. 꽃순이의 소행이란다.절대 파일을 열지 않았었는데 자기가 열어서는 저리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적으셨다고.그래도 딸들 말이 엄마가 쓴 내용은 안 바꿨단다.뭐시라.....다행히 전날 전송하고 저장한 파일이라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2013. 8. 15. 우리집 냥이 꽃순이는 컴퓨터 천재이다. 세상에.... 우리 꽃순이가 저장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지 새 폴더를 만들었다. zzzzzzzzzzz 무슨 의미? 어쨌든 놀라운 것은 3주된 꽃순이가 직접 혼자 만들었다는 것이다. 바탕화면에 만든 새폴더. 열어 보니 아직 내용은 없다네.... 우리 꽃순이 컴퓨터 천재구나.....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다... 2013. 8. 12. 태산이의 유치원 이야기 아침을 굶겨서 태산이 유치원에 갔다. 선생님께서 아침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서. 어제는 39도였는데 오늘은 21도. 바람도 불고 춥다..... 아침부터 차를 타자 무지 신이난 태산이. 오늘은 그동안 꽃순이로 받은 스트레스 모두 날려버리는 날. 바로 태산이가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을 .. 2013. 8. 1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