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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31

분명 CM1 피크닉 데이라고 했는데... 지난주, 학교에서 메일이 왔는데 수요일 12시 부터 1시까지 CM1 피크닉에 올거냐고...피크닉?  꼴랑 1시간인데?그래도 간다고 체크해서 답을 보내고,비가 곧 올 것 같은 날씨에 피크닉이라고... 하니...체리 담고, 아이스티 레몬/복숭아, 일회용 컵, 냅킨 챙겨서 갔다.분명 마리아 레메뜨 성당 파크라고 했는데...10분 전에 도착을 했는데 아무도 없다.12시 성당 종이 울리고,너무 조용한데....오늘 학부모들만 모이는 건가? 12시 10분이 되니 시끌시끌 아이들이 온다.손에 비닐봉지 하나씩 들고서.점심시간 1시간을 학교 옆 성당 파크에서 학교에서 준비해 준샌드위치를 먹는다는 거구나...울 아들 바로 샌드위치에서 파프리카 빼서 나한테 주고,샌드위치 반 먹고 놀기 바쁘다.나머지는 안 먹겠다고 해서 내가 .. 2024. 6. 13.
아들, 아들이 있어 너무 행복해. ^ ^ 울 아들, 느긋하고 급할 건 없고 세상 태평한 울 아들.갑자기 과제가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거의 했고,이제 몇 명 남았는데 자기도 해야 한다고.헐..... 그걸 이제사 말하다니...울 아들의 과제는 "숫자" 에 관한 것을 발표해야 한다.저녁에 둘이 앉아서 검색하고 어느 내용을 넣을지 말하다가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화낸거 아님, 흥분? 열정이라말하고 싶지만.....남편은 열정 아니고 화낸 거라고. ㅎㅎㅎ)드디어 아빠가 사무실에서 프린트 해 오고.헐~~~~울 아들 자세 좀 보소.아들은.... 저렇게 하고 과제를 하는구나....매일이 새롭다.울 아들땜시 에미는 매일이 행복하고 새날이다. 야~~~~아들....제목이 이게 뭐야. 크게 써야지 종이 뒤집어서 다시 쓰라고 했더니만....글씨가 점점 작아.. 2024. 6. 6.
아들이랑 언젠가는 18홀 가는 날이 있겠지. 울 아들 아파서, 비가 와서... 거의 한 달을 골프를 못 쳤다.그리고 드디어 예배드리고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먹고,골프장으로... 공 한 바구니 아들이랑 엄마랑 나눠서 연습.아들~~~ 엄마는 부럽다.  뭐든 어려서 배워야 하나보다.  엄마~~~ 하늘이 예쁘다.구름이 정말 예쁘다.그러게. 정말 예쁘다.  쭉쭉 앞으로 나가는 울 아들.  두 번에 넣은 거면 잘한 거야 아들. 푸하하하하~~굴러가더니만.... 빠졌어요..... ㅎㅎㅎㅎ 아들, 더 더워지기 전에 자주 와야겠다.언젠가는 우리 18홀도 가고,언젠가는 울 아들이랑 엄마도 파 한 번 해봅시다. 2024. 6. 4.
딸기 따고, 해리 만나고, 첼로 연주도 하고. 딸기가 생각보다 많이 열렸다.울 태산이가 있었을 때는 태산이가 꽃이랑 새 잎을 먹어서딸기가 별로 없었는데....딸기가 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공해 우리 집 딸기니까. 손 끝에 딸기 물이 드니 신기한 아들.겨울 지나고 정말 오랜만에 놀러 온 해리근데....임신했나?배가 불룩한데 살이 찐건지... 알 수가 없다.배고픈지 밥 달라 해서 참치 캔 하나 뜯어 주니 맛나게 먹고는 갈 생각이 없는지 계속 눈치보며 집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해리.해리야~~~하겸이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야. 안 되겠다. 미안~~그냥 놀러와서 밥 먹고 놀다가. 알았지?딸기가 달지 않아 위에 연유를 뿌려주니 달게 먹는 울 아들.오늘 저녁 디저트는 울 아들이 딴 딸기~~~  https://youtu.be/KGwGzZOuwXU?si=jUMf44k.. 2024.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