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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31

2013년 MAY FAIR 어제, 금요일 메이페어행사를 했다.오전에는 바람이 좀 불었는데 점점 해가 나오고 뜨겁고 덥고....에휴~~~ 이젠 정말 나이를 못속이나 보다. 어찌나 지치던지.....핫도그로 점심을 사먹으며 드디어 2013년 메이페어가 시작을 했다.애들은 그저 신이나서....제일 먼저들 점핑캐슬로 달려간 아가들.저 에너지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하이스쿨 언니,형아들이 나오면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간다.ㅋㅋㅋ 어째 내눈에는 찹쌀떡처럼 보이는지.....어떤 엄마가 만들었는지 참 얌전하게도 했다.너무 이뻐 나도 2개를 사고.드디어 하이스쿨이 나오고딕슨은 그 특유의 입담으로 아이들에게 음료수와 스낵을 판다.점점 날이 뜨거워지자 아이스티 2병을 한번에 다 마시고도화장실 안가는 것이 신기한 녀석들.잘 참고 줄을 서서는 얼굴.. 2013. 5. 11.
5월의 주말 정말 5월이 왔다. 5월만 오면 너무 좋겠다.... 하며 기다렸더니 정말 5월 첫 주 주말. 작은 녀석은 배구시합을 가고, 난 Pech에서 올라온 사촌 동생 가족과 함께 부다페스트로 나갔다. 관광객처럼. 3년? 아니 4년 만인가? 국회의사당 옆 라면집에 갔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작은 홀을 폐쇄하고 큰 홀에서 손님 받는 것을 몰라 민망하게 안을 향해 큰소리로 여기요~~~ 여기요~~~ 불러서 겨우 문을 찾아 들어가고. 항상 먹던 치킨라면도 잘못 주문했는데 잘 못 나온 라면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딸들이랑 와서 요걸로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늦은? 점심을 먹고 두나강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3월에 헝가리에 왔지만 피츠에서 사역하느라 부다페스트 구경을 못했길래 함께 이번에는 두나강변을 거닐기로. 참 감사한 것은 아이들.. 2013. 5. 6.
좀 힘들게 지낸 한 주였다.(헝가리 리스트 박물관) 이번주는 좀 힘들었다.매일 11시가 넘어 잠이 들고 물에 젖은 솜같은 몸을 일으켜 애들 깨워출근하고....결국 .....오늘 아침에 고3 때도 안나던 코피가 어렵게 멈추고....드디어 우리 아가들이 그리도 원하던 수영이 시작 되었다.하루종일 어찌나 설레며 기다리던지....올해는 수영선생님이 남자다.아이들을 잘 다루셔서 편히 앉아서 사진찍고 구경하고.수영장 버스 타고 학교밖을 나가는 것만도 신이난 녀석들,버스안에서 틀어주는 톰과제리에 빠져버린 녀석들.내일도 수영장에 가느냐며 묻는다.아니랍니다. 화요일만 가요~~~~수영하기전에 1학년 싸만다가 자기 이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데삼일째 대롱대롱 달려 있단다.살짝만 건드렸는데도 아프다며 찡그려 그냥 두었는데 싸만다 이를 본 수영선생님이 뽑아주셨다. 수영장에서 이를 .. 2013. 4. 13.
헝가리 Teacher Training Day 목요일은 선생님들이 모여서 교육을 받는 날로 아이들은 집에서 쉬었다.나도 쉬고 싶지만..... 그래도 9시 출근인 것이 그저 감사.....딸들 안 쉬고 친구들이랑 놀고 오후에 있을 농구 응원간다며 함께 나왔는데에고~~~~5분 지각.들어가니 다행히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모였다.아침부터 커피 두잔째 마시면서 앉아서 열심히 집중하려 노력을 하고. 스케줄을 보니 하루가 꽉 찼다.에휴~~~~딴생각 하지 않고 집중해야 하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어라?녹음도 하고, 컴퓨터에 기록도 하고,미스 펑커는 열심히 적고, 뒤를 보니 다들 정말 열심히들 한다.음........나도 다시 집중하려 노력하고.그렇게 하루가 지났다.원래는 농구시합도 함께 가서 연습하기로 했지만안 들리는 영어 들어 보려 너무 열심히 집중했나?.. 201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