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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19

한국 음식과 전통 놀이 체험 세배와 축복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교장선생님의 기도로 식사가 시작되었다. 하은이는 담임선생님께 한국음식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고 있다. 이것은 무엇으로 만들었고 어떤 맛인지..... 거의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는 한국음식을 무지 좋아하신다. 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귀여운 딸. 중국 여자아이를 입양하셨다. 2 년 전에는 아가 더니 참 많이 컸다. 열심히 김밥을 말아 보시는 선생님들. 본인이 좋아하는 야채를 직접 골라서 넣고 김밥을 만다. 칼로 잘라서 안을 들여다 보고는 감탄사가 연발이다. 밥 안에 야채가 예쁘게 들어가 있는 것이 무지 신기한가 보다. 다들 만들어서는 가지고 가셨다. 하빈이 한복을 벗겨서는 원하는 아이들에게 입히고 사진 촬영을 했다. 옆에서 지켜보시던 아빠가 손을 얌전히 모아서 무릎 위에 올려.. 2008. 2. 10.
큰 아이 학교에서 한국의 날 행사 큰 아이가 다니는 ICSB학교 한국 어머니들이 모여서 설날을 맞아 한국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를 했다. 외국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설날을 알려 주자는 것과 우리의 명절이 너무 쓸쓸하니까 선생님을 초대하여 함께 하자는 뜻에서 시작되었다. 토요일 오후 5-7시까지 학교 식당을 빌려서 준비를 했다. 한국 가정이 별로 없어서 한분이 100여분의 음식을 준비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참 많이 준비들 하셨다. 바쁘다는 핑계로 토요일 저녁 음식만 들고 정신없이 뛰어들어간 나는 쪼금 미안하다. 사실 좀 바쁘기는 했다. 마누라가 바빠서 신랑이 더 정신없던 하루였으니까..... 다들 오후4시부터 모여서 준비를 하셨다는데 난 거의 턱걸이로 닭고기와 찐빵을 들고 5시 5분 전에 들어갔다. 아이들 문 앞에 세우고 가지고 간.. 2008. 2. 10.
국제 학교 I.C.S.B 졸업식과 헝가리 학교 졸업식 지난주 목요일은 큰 아이 학교 졸업식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작은 아이 학교 졸업식이 있었다. 두 학교의 졸업식을 다녀오고 나니 나 70년대 말 중학교 졸업식과 80년대 초 고등학교 졸업식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밀가루와 계란을 뒤집어 씌우며 대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푸는 요즘 졸업식이 생각이 난다. 큰 아이가 다니는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of budapest는 기독교 학교로 선교사 자녀를 위하여 설립된 작은 학교라서 졸업식이 기독교적으로 진행이 되었다. 난 졸업식에는 거의 안가는 편인데 올 해는 부모 떠나 바이올린 공부를 위해 혼자서 2년간 공부를 하고 미국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이 우리 교회에서 착실하게 고등부를 참석하였고 종종 주일예배 헌금 특송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2007.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