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195 Szentendre 2 시선을 돌리는 데로 눈여겨보면 박물관과 갤러리가 보이는 곳이 센텐드레이다. 꺼라초니(크리스마스) 박물관은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에는 들어가 봐야겠다. 두나강가로 나가는 골목에 머르찌빤 박물관이 있다. 여기도 사실 여러 번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6시 이후에는 가게를 통해서 들어 오란다. 이 박물관의 주인장. 이곳은 초콜릿도 팔고 케이크도 파는데 전엔 몰랐는데 정말 손님이 많았다. 박물관 말고 가게에..... 여기도 학생 3에 성인 한 명에 1300 포린트란다. 입장료가 싸니 기분이 더 좋아졌다. 멀찌빤은 케이크 위에 장식하는 작은 소품을 만드는 반죽의 이름이다. 보통 밀가루, 계란, 꿀, 설탕... 등을 반죽해서 다양한 인형이나 꽃등 소품을 만들어 장식도 하고, 케이크.. 2011. 6. 7. Szentendre 1 부다페스트에서 20여분 떨어져 있는 센텐드레는 헝가리 민족이 아닌 슬라브 민족이 헝가리로 이주해 와서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헝가리 땅으로 이주해 와서는 도자기를 굽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릇과 접시, 다양한 물병들...... 그것을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알려지게 된 마을이다. 그래서 헝가리와는 좀 다르다. 일단 골목이 무지 좁다. 그런데 관광객이 많이 몰려들어서인지 공사 중이었다. 여러 곳에서...... 좀 아쉽다. 센텐드레가 변하는 것 같아서...... 센텐드레 옆에 스칸젠이 있다. 우리식 표현을 빌리자면 민속촌 같은 곳이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센텐드레를 돌아보는 도중 소나기를 맞았다. 그래서 헝가리 모든 도시의 집을 모아 놓은 집들 중 한 곳에 들어가서 비를.. 2011. 6. 6. 2011년 헝가리 어린이날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헝가리 어린이날이다. 이젠 다 커버린 딸들. 별 감흥은 없겠지만 오늘은 봉사하러 온 날이다. 올 해는 17개국이 참가를 한다고 한다. 아침 9시에 도착을 하니 벌써 방송국에서 나와 카메라 설치하고 있다. 무지 긴 신기한 카메라도 설치하고..... 각 나라마다 벌써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꼬마들 민속의상 입히고 국기 달고...... 우리 한국텐트에 들어 서니 저리 태극기를 달고 #기와집_만들기, #제기_만들기, #바둑_게임판, #육각_한지상자_만들기 등등 준비가 한창이다. 기와집 만들기는 벌써 시작을 했다. 한국의 박물관에서 보내주신 것이란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공수해 온 기와집 만들기 재료가 오후 1시가 넘자 다 떨어졌을 정도다. 나랑 하은이도 미리 만들어온 #한복_인형_종이접.. 2011. 5. 30. 헝가리 부다페스트 요셉바로쉬 중국 시장 작은 녀석 친구 첸첸 부모님이 중국 마켓에서 가게를 하시는데 몇 주 전부터 그 중국 시장에 구경 가고 싶다고 졸랐었다. 그래서 지난주에 약속을 했었다. 오늘 가기로, 한글학교 끝나고 에다를 태워서 꼭 가기로. 아침부터 나보다 더 바쁜 유리엄마 차에 아이들 태워 보내고 대강 정리하고는 교회에서 장애인 헝가리 가정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하는 곳에 잠시 들렀다가 남편이랑 한글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태웠다. 바자회에서 산 떡볶이와 김밥을 아이들에게 주고..... 어라...? 아침에 본 결혼식 리무진이다!!!! 아침에 교육관에 갈 때 이 결혼식 리무진과 검은색 벤츠 20여 대가 저리 빨간 리본으로 칭칭 두르고는 갔었다. 중국신랑신부인 것이다. 무지 부자인가 보다. 헝가리에서도 중국 부자는 엄청나다. 결혼식 끝나고 .. 2011. 5. 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