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195 헝가리 세계 어린이날 행사-1 5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어린이날이다. 헝가리에서는. 그리고 이 날 영웅광장 뒤쪽 광장에서는 세계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곤 한다. 아주 오래전 두어번 참석을 했었고 잠시 잊었었는데 오늘 다시 세계어린이날 행사에 가봤다. 우리 한국이 참여를 했기 때문이다.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분위기가 활기차다. 아이들이 하늘높이 오르락내리락, 웃음소리가 퍼진다. 오우~~~ 신기해라. 무지 재미있겠다. 저건 나도 자신있는데.... 하은이 보고 한번 해보라 할까나? 오전에 공연이 있었나 보다. 우리가 좀 늦었다. 아주 어린아이부터 큰 아이들까지 놀 수 있게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었다. 카메라다. 그런데 왜저리 긴 것이야? 사람 키에 맞추어서는 저리 빙빙 돌리면서 촬영하고 있었다.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인가 보다. 4명이 균형을.. 2010. 6. 1. Pecs여행 4-내가 좋아하는 장이 섰다. 성당을 나오자 성당 아래 길에 장이 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런 장이 말이다. 나무로 만든 여러가지 장난감이 있었다. 딸들이 어렸다면 이것저것 많이 샀을 텐데. 할머니께서 베틀에서 천짜는 것을 알려주시고 계셨다. 북틀도 그렇고 한국에서 우리네 하는 것이랑 같았다. 철컥철컥 소리가 정겹다. 레이스를 뜨고 계셨다. 실핀을 수없이 꽂고서.예전 벨기에를 방문했을때 할머니께서 레이스를 만드는 것을 보았었다. 어찌나 정교하던지. 과자에 설탕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 예전 우리네 제사때 제사상에 올려 놓던 색화려한 사탕이 생각이 났다. 할아버지 한분이 헝가리 전통 문양을 그리고 계셨다. 작은 상자 하나 사고 싶어 들었다 놨다 몇번 하다가 그냥 왔다. 가격이 좀 비싸서. 그러고는 후회한다. 그냥 하나 살껄....... 2010. 5. 27. Pecs 여행 3-네잎교회 Zsolnay박물관을 나서서 우린 네잎교회쪽으로 걸었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그저 감사,감사. 조각품이 보인다. 마치 로보트 같다. 밖에서 보다가 안에는 안 들어 가기로 했다. 씨께이 삐떼르 박물관이란다. 가는 길마다 저런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저작품은 뭘 말하는 것일까? 드디어 네잎교회에 도착. 새로 칠을 했나 보다. 성당 들어가는 문에는 성경이야기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딸들 대부분의 이야기를 찾아 내었다. 성당 안은 공사중이 었다. 많은 관광객이 있었고.... 한쪽 방에는 보물(?)이 전시 되어 있었다. 왜 이런 옷을 입어? 꼭 입어야돼? 누가? 작은 녀석의 질문이다. 에고~~~ 어려라..... 독일 가족이다. 아들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자상한 아빠다. 저 어린 꼬마가 알아 들.. 2010. 5. 27. Pecs 여행 2-zsolnay 박물관 아이들이랑 Zsolnay 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두딸 손잡고 앞서가는 남편. 난 걸음이 좀 느린편이다. 빨리 걸으면 잘 넘어져서 조심하다보니 더 걸음이 느려졌다. 졸라이 박물관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조각품. 졸라이는 헤렌디와 함께 헝가리를 대표하는 도자기이다. 결혼하고 왔을 때 남편과 함께 일하던 헝가리 사장이 졸라이 찻잔 세트를 결혼선물로 주셨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다. 그때 처음 알았다. 졸라이라는 그릇을. 헤렌디는 무지 비싸다. 그리고 색이 너무 화려하다. 난 색이 차분한 그리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졸라이를 더 좋아한다. 졸라이가 만든 유명한 건축물 사진이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 하빈이가 제일 맘에 든다는 작품이다. 이쁘네. 푸른색이다. 우리네 옥색보다는 진한 색이지만 난 이 푸른색.. 2010. 5. 26.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9 다음